에스테아의 온라인게임 가이드(12) -소비심리 읽어 성공한 라그나로크출처스포츠서울 9/3 요즘은 세상이 빨리 돌아간다. 정말로 눈을 깜박일 때마다 바뀐다. 세상이 빨리 바뀐다는 것은 소비자의 심리가 그만큼 변덕스럽다는 말이기도 한다. 생산자로서는 조금이라도 더 소비자의 변덕을 잡을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야 하며, 그렇게 만들고 있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더 치열하다. 작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까지 들어가는 게임 제작은 유저에게 선보이기 전까지 성공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이 그저 돈을 쏟아 붓는다. 그러다 보니 소비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게임들은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진다. 소위 ‘대박’이 난 게임들은 단순하게 돈을 많이 들여서가 아니라 그만큼 유저들의 심리와 사회경향을 잘 읽은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