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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아이템(item)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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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아이템(item) | ||||
번호: 81 | 글쓴이: | 조회: 380 | 날짜: 2003/11/13 10:34 | |
웬지 이 개시판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써보긴 합니다마는, 왠지 주위사람들한테 욕만 맛있게(?)먹은 다음에 쥐도 새도 모르게 삭제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얼굴에 직경 3cm 티타늄 마스크를 덮어쓴다고 생각하고 한번 써보겠습니다. 1. 아이템의 정의 여기서의 "정의"가 justice가 아니고 definition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누굴 바보로 아나...) 그러면 아이템의 정의에 대해 간략히 기술해보겠습니다. 일단 이것은 제가 생각하는 아이템의 정의입니다. 물론 게임에서만 통용되는 거겠죠. 사업 아이템은 관련이 없으니... "무기, 갑옷을 포함한 소도구로서 주인공이나 그의 부하(?)나 친구 들이 사용하여 사용자의 활동을 도와주는 도구" 이 정의에 대해서 불만이 있으신 분은 답장이나 한줄글의 형태로 불만을 제기해주세요.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이 정도가 적당할 듯 하네요. 2. 아이템의 종류 "워크래프트 3", "임진록"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제가 본 대부분의 게임에서 아이템은 일정한 곳에 착용해야되더군요. 예를들면 목걸이는 목에 매고 반지는 손가락에 끼는 식이죠. 아이템의 종류도 그 아이템은 어떤 곳에 착용하느냐에 따라로 분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 판타지류... a. 무기류 보통 검, 창, 활, 도끼, 단도, 지팡이등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팡이의 종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아이템이 공격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죠. 보통 손에 착용하죠. 스파이크신발같은 무기는 없으니까... 방패 혹은 다른 무기류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가에 따라 한손무기와 양손무기가 있죠. 대표적인 한손무기로는... 단검(short sword), 단도(dagger), 손도끼, 투창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양손무기로는... 양손검, 도끼, 창, 활, 석궁 등이 있습니다. 가끔 애매모호한 경우도 있는데, 어떻게 해도 상관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법사들의 무기류가 대표적인대요, 블리자드사에서 나왔었던 "디아블로 2"에 유쾌한 경우가 하나 있죠. 소서리스, 스태프(staff): 양손 - 마법 지원 네크로맨서, 원드(wand): 한손 - 마법 지원 디아블로를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이 소서리스(sorceress; 여성 마법사)와 네크로맨서(necromancer; 강령술사)가 모두 마법을 사용하는 영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블리자드가 의도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단순히 스태프와 원드의 차별화였을까요? 아니면 소서리스는 공격적으로, 네크로맨서는 방패와 함께 방어적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을까요? 저도 그 답은 알 수가 없군요. 토의해볼만한 주제가 될 듯 하네요. b. 방패류 설명이 필요할 지 잘 모르겠군요. 한손무기와 함께 손에 착용하는 경우가 많죠. 양손을 다 써야하는 방패... 잘 모르겠군요. "디아블로"에서 팔라딘의 스마이트(smite)라는 아류 기술이 하나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방패를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영웅도, 기술도 드무니... 보통 방패는 방어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c. 갑옷류 몸에 착용하는 종류죠. 역시 주요 목적은 방어력 상승. d. 투구류 머리에 사용하는 종류입니다. 방어력 상승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마법적인 속성을 준다 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은 종류죠. 잠시 여담이지만, 어렸을때 기획했던 게임 중에서(아직도 어리지만) 특수한 투구를 이용하면 "박치기(butt)"라는 공격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상하죠. 스파이크화랑 마찬가지라고 해야 할까요? 검과 화살이 난무하고 있는데 머리로 박고 스파이크화로 밟으면 조금 이상하죠. 어쩌면 많이 이상할수도... e. 장신구류 목걸이, 부적, 반지 같은 종류입니다. 보통 마법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죠. 목걸이는 당연히 목에, 부적은... 가슴속에? 반지는 당연히 손가락에 끼고 다녀야겠지요. 이것도 여담이지만 "염주"의 종류도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바람의 나라"처럼 동양적인 게임을 구상하신다면... f. 기타류 잘 나오지 않긴 하지만 장갑, 신발 같은 것도 있죠. 둘다 기본적으로 방어력을 높여주지만, 일부 신발은 속도를 올려주기도 하죠. 아직도 스파이크화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군요. 그밖에도 기타 아이템들은 많습니다. 또 "디아블로"지만, (내가 디아 광인줄 알겠군... 아닌데) 호라드릭 큐브(Horadric Cube)도 엄연한 아이템이죠. 어떤 게임에서는 ("리니지"였던가?) 불을 밝히기 위한 램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g. 물약/음식류 보통은 "기타류"에서 마치지만 이건 조금 특이한 경우라 어쩔 수 없군요. 물약이나 음식은 체력을 회복할 때 쓰이는 아이템들이죠. 때론 마나를 회복할때도 쓰이죠. 물약이나 음식 중에서 어떤 것을 아이템으로 하는게 좋냐... 어려운 질문이 되겠군요. 누가 물어본다면. 일단 음식이 조금 인간적이죠. 아무리 판타지지만 물약 꿀꺽꿀꺽 들이키고(술?) 갑자기 트롤처럼 체력 회복하는 것... 조금 비인간적이죠. 하지만 물약이 조금 자연스럽죠. 보통 많은 양의 체력을 회복하는 "음식"은 고기류인데, 많이 다쳐서 빨리 체력을 회복해야 할때 물약을 몇병 마시는 것은 이상한 정도지만, 글쎄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몇 kg씩 먹는 건 조금... (2) 근대 전투류. 판타지와 종류만 다를 뿐 역할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쓰지 않겠습니다. 괜히 글 길이만 늘어나고(지루한가?) 별 쓸만한 내용도 않나오니까요. (1)번의 아이템들과 매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무기류: 총기, 수류탄, 소형 미사일 b. 갑옷류 c. 약류: (체력 회복용... 마약이 있으면 안되는데... "스타크래프트" 스팀팩같은 효과?) d. 기타류 중요한 점은 장신구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돈이면 돈이지 요즘세상에 반지 끼면 체력이 회복되고... 이런 건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 지금까지 신입생 이재헌이었습니다. 조금 지루하셨을 것 같네요. 괜히 정보도 내용도 없으면서 길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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