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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urnal - zuke가 바라보는 세상.
치우천왕기 1 - 이우혁 지음/들녘(코기토)치우천왕기 9권까지 정말 순식간에 해치운듯 하다..사실 책을 읽는 속도가 빠르지 못한터라... 9권을 모두 구입하면서 언제 다 읽게 될까 걱정을 했지만...그건 정말 걱정일 뿐이였다.책의 내용은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단계인것 같다.그리고 정말 작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이런 장편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소설을 보면 시대적 배경과 시대적 설정들을 살펴 볼 수 있다.그 누구도 직접 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실제 눈에 보이는 것 과 같이 묘사할 수 있다는 건 작가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리라..사실 석기시대에 관심도 없던 내가 소설을 익은 이후, 박물관에 가면 이제 석기 시대 유물들도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다.음... 책은 하..
#5 제주도의 오후... 해안도로..차량 수리 예약을 하고 나니... ㅡ.ㅡ;; 오후 일정을 어떻게 돌까 사실 고민이 좀 되었다. 뭐 계획은 이미 수포로 돌아갔고..오늘 저녁이랑 내일 아침 준비나 하자는 생각으로 이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서쪽 해안도로를 달려 숙소까지 가보기로 했다.직선거리는 약 40KM정도 되는 거리인데.. 해안도로로 가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바다라도 싫컷 보고 가자는 생각에 달리기로 했다. 점차 어둠이 몰려오는 해안가....구름이 잔뜩끼어 있었다... ㅠㅠ 내일 날씨는 어떨까???그날은 비도 오기까지 했는데.. 제주의 날씨는 참.. 왔다갔다 하는거 같다...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참 멋진 곳을 발견했다..!! 이 사이길로 내려가면 바다 가까이 갈 수 있는데~내려가는 길이 참 험하..
#4 - 2010년 2월 18일두번째 날 - 고등어 쌈밥, 러브랜드오전에 두 곳을 둘러본 터라 벌써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무엇을 먹어야 하나... 제주도 까지 왔는데.. 제주도 음식은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두리번 거리며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 ㅡ.ㅡ부디쳐서 오른쪽 사이드 미러가 박살이 나버렸다..헉.. 깜깜하다... 하아... 어떻게 해야 하지..갑자기 배고픔도 싹 가신다... ㅠㅠ랜트카 인수 받을 때 자차 보험을 들껄....운전에 자신이 있었는데.. 이런일이... ㅠㅠ일단 가까운 카센터로 갔다.. 이런.. 당연히 부품이 없단다.. 주문하면 내일쯤 될까?? 제주 시내로 나가란다...결국 또 계획이 틀어져 버린다...나는 남서쪽에 있는데.. 제주 시내는 북쪽에 있다...또 한참을 올라..
#3 - 초코릿 박물관, 유리의 성에잇 이왕 일정이 꼬여버린거.. 그냥 닥치는 대로 돌아다녀 볼까???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니.. 초코릿 박물관 표시판이 보였다.대략 저렇게 돌지 않았을까?? 입구 근처의 담벼락... 초코릿 박물관 입구... 왠지 만화나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모습...입장료는 굉장히 저렴했던걸로 기억이 난다.하지만, 입구에서 대 놓고 큰 기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그런 분은 그냥 돌아가시는게 좋다고...그래도 입구까지 왔는데 안들어갈 수는 없겠죠? 음. 그냥 작은 마을을 꾸민것 같은데.초코릿이랑 무슨 상관 이지?? 참. 박물관에 들어가면 핫초코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준다... 음.. 그냥 커피 사먹었다고 생각하고.. 입장. ^^ 중간 중간에 이렇게 초코릿에 관련된 액자가 붙어 있다. 초..
제주도에 도착 후... 첫번째 맞이하는 아침이다..창문을 열어보니.. 바다가 보인다..하지만. ㅡ.ㅡ;; 이런 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이거 불안한데?? 사실 두번째 날 일정은 마라도를 들어가는 것이였다...제주는 크게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서 여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하지만, 서쪽은 생각 보다 관광지가 많지는 않다..그래서 숙소가 마라도 선착장과 가까워마라도에 들어갔다가... 점심은 대한민국 최담단 짜장면 집에서 짜장면을 점심으로 하고, 위의 지도에서 빨간색 선과 같이 쭈우욱 서쪽을 돌아보는 것 ... 이게 바로 두번째 날의 일정이였다.하지만 이게 왼걸.. ㅡ.ㅡ;;마라도로 떠나는 배는 약 30분 간격으로 계속 있는 걸로 알고 갔는데... ㅡ.ㅡ;;매표소가 문이 닫겨져 있다.전화를 해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