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김정주 사장에 바란다출처전자신문 6/8 게임업계의 ‘기린아’ 김정주 사장이 넥슨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섰다. 94년 창업 후 대주주이면서도 한사코 경영 2선을 지켰던 그가 대표직에 직접 나선 것도 화제지만 라이벌인 엔씨소프트와 운명을 건 경쟁구도가 정점에 달한 이때, 갑작스레 등장한 정황 등이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에 충분하다. 지난 10년간 그는 우리나라 게임업계에 알게 모르게 묵직한 족적을 남겼다. 94년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탄생시키면서 한국을 세계 온라인 게임의 발원지로 만든 사람이 바로 그다. 지금은 해외에서도 즐기는 대중적인 게임플랫폼이 됐지만, 당시로선 무모한(?) 도전이었다. 이로부터 꼬박 10년 뒤 한국은 온라인 게임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