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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죽지 않는다' ; 17년만의 부활 ('람보', '인디애나 존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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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죽지 않는다' ; 17년만의 부활 ('람보', '인디애나 존스')

Editor.zuke 2005. 6.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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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죽지 않는다' ; 17년만의 부활 ('람보', '인디애나 존스')
[마이데일리] 2005-06-06 16:13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람보'와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가 부활한다.

80년대 스크린을 장악했던 스타들이 그 속편으로 영화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조 '몸짱' 실베스터 스탤론(58)과 영원한 신사 해리슨 포드(63).

영화 '람보'의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이 2006년 1월부터 제작 될 '람보4'의 출연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힌데 이어, 제작자 조지 루커스와 감독 스필버그가 영화'인디아나 존스4'의 시나리오를 최종적으로 승인함에 따라 해리슨 포드의 결정만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지난 30일 '더 선'은, 10살 난 딸과 함께 사는 '결혼한 람보'의 모습을 '람보4'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람보4'는 딸이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 납치 당하게 되자 구출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또 영국 영화 잡지 엠파이어에서 스탤론은 "1971년 개봉됐던 '어둠의 표적(원제 Straw Dogs)'과 1972년 영화 '서바이벌 게임(원제 Deliverance)'처럼 복수극"이라고 '람보4'를소개하며, 자신의 근육이 그때보다 많이 줄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월남전 그린베레 출신의 퇴역 군인 람보가 전쟁 후유증으로 인해 일대 소동을 일으키는 내용의 액션 오락물로 인기를 끌었던 '람보 시리즈'는 지난 88년 '람보3'를 끝으로 제작이 중단됐다. 그 이후 '람보'라는 이름은 월남전 영웅의 대명사가 되며, 실베스타 스탤론은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가 됐다.

18년만에 제작되는 '람보4'는 미라맥스로부터 판권을 구입한 미국의 영화사 NU 이미지-밀레니엄 필름이 제작을 맡아 2006년 1월부터 불가리아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그 후에는 미국과 인도에서 촬영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0일 엠파이어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끝낸 조지 루커스가 영화 '터미널'과 '캣치 미 이프 유 캔'의 작가 제프 나단슨이 쓴 '인디아나존스4' 시나리오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1981년'레이더스'(1편)으로 시작해, 84년'인디아나 존스'(2편), 89년'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3편)에 이어 17년만에 속편이 촬영 될 예정인 '인디아나존스4'는 1995년 부터 후속편이 만들어 질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던 작품.

그러나 지난 해 2월 영화 '그린마일'의 작가 프랭크 다라폰트가 쓴 시나리오가 루커스는 물론 스필버그와 포드 모두의 사인을 받아내지 못하면서 한 때 제작 자체가 불투명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나리오를 읽고 있는 해리슨 포드의 출연 결정에 따라 '인디아나 존스4'의 첫 촬영은 가깝게는 2006년 말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필버그 감독이 1972년 뮌헨 올림픽 영화를 소재로 한 영화와 남북전쟁 당시의 아브라함 링컨을 다룬 영화를 추진하고 있어, 2006년 말에 '인디아나존스4' 좔영이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람보4'와 '인디아나 존스4'가 20년에 가까운 공백을 어떻게 메울 지가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거리다.

[영화 '람보'의 실베스터 스탤론(왼쪽)과 '인디아나존스'의 해리슨 포드. 사진출처 = 엠파이어 온라인 사이트 (www.empireonline.co.uk)]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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