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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urnal - zuke가 바라보는 세상.
2010년 새해 첫 출근날....이게 왠 날벼락이란 말인가..100년만의 폭설이란다...아침은 완전 출근길 대란..나도 평소 1시간 40분이면 출근하는 길을 3시간이나 걸려서 회사에 도착했다.물론 지하철을 탔는데도 말이지...일부 회사사람은 4시간, 6시간이나 걸려서 회사에 도착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일부 사람들은 출근 하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새해 첫 출근 부터 완전... 대박이다.울 회사는 오늘 신입사원 O.T 가 있는 날인가보다..8층에 각 신입사원 명단과 OT를 받을 호실이 적혀있는걸 보니..누군가가 헐레벌떡 뛰어오며 보안직원에게 "제가 늦어서 그러는데요...어떻게 하죠..??"보안직원은 "다들 늦으셔서 괜찮습니다."그 신입사원의 기분은 어떠했을까??최근들어 취업도 어렵다는데...
몇년 전부터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책 대여점, DVD 대여점을 하던 곳에서 책 처분을 하는 곳을 종종 보게 된다.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했던가??나는 특별히 책을 살일이 없어도 그런간판을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서점으로 향하곤 한다.그리고는 가끔.... 책 더미 속에서 예전에 보고 싶었던 책들을 찾아내곤 한다.거기에 중고책이라 가격까지 저렴하면 일석이조가 아닌가...이번에도 책을 쭈욱 훓어보니.. 역시 무협지와 만화책이 잔뜩 쌓여 있다..무협지는 간혹 한번도 대여하지 않은 거의 새책과 같은 수준의 책들도 있고..(음. 이건 분명 재미가 없어서 일꺼야...)사실 나는 무협지는 거의 읽어보질 못했으니... 잘 모른다.. ^^그리곤 뒤지다보니.. 어??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치우천..
뮤지컬 "웨딩싱어" 를 보고 왔다.사실 뮤지컬을 보기 전에 웨딩싱어... 가 뭔지 몰랐다.내가 무식한건가..??결혼식장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를 말하는 것 같다..뭐 약간의 진행 비슷한 것도 하고~외국의 결혼식은 우리나라랑 조금은 틀리다고 생각하니까.뭐 결혼식도 파티와 같은 개념이 아닐까?? 그래서 웨딩싱어 같은 직업이 있는지 모르겠다.유명배우도 출연하고..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고... 거기다가 엄청나게 큰 대극장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을 했다. 공연 시작전..커텐에는 겔러그와 팩맨 게임 장면이 나온다...이 사진을 찍고 곧바로 사진촬영 제지를 당했다. "알았따고요.. 공연은 안찍는다고요!!!" ㅠㅠ내가 본 날은 박건형이 출연하는 날이였는데..아... 정말 출연하는 분들 모두 노래가 끝내구게 잘 부른다....
차에 방향제도 떨어지고 해서.. 마트에 갔다가... 구경하다 프라모델 코너를 보게 되었다. 아.. 보는게 아니였는데...왠지 갑자기 BMW 자동차 프라모델이 날 부르는게 아닌가...몇일전 자동차 프라모델러 블로그를 본게 문제였나...하여간 결국 구입하고 말았다. BMW M635CSI 라는 모델이다...대략 1980년대 초반에 나온 모델 인거 같다.. 뭐 하여간 아카데미에서 나온 프라모델이라 비싸지는 않았찌만.. 그래도 잘 만들지도 못하고.. 특히 도색이나 이런 부분은 생각도 안하는데...쩝. 그냥 만드는데 의의를 두자.. 싶다..박스를 열어보니.. 음... 역시 부속이 많구나..살짝 겁부터 나기 시작했다...그리고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보자...도색은??ㅠㅜ 도색은 아무것도 없으니.. 패쓰.. 언..
GX-10을 산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가는 동안 투번들로 잘 버티고 있었는데..눈이 펑펑오는 오늘.... 집에만 있다가 인터넷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결국 지름신이 강람하사 ...펜탁스 마운트 삼식이를 지르고 말았군요....난 카메라에 투자 안해!!! 를 그렇게 외쳤는데...결국 지르다니...하여간 이제 드디어 처음으로 단렌즈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삼식이로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겠네요..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삼성 35mm F2랑 최종 까지 겨루다가 결국 삼식이로 흘러왔네요..최대한 밝은 랜즈를 한번 써보고 싶은 욕심이랄까요..하여간 기대가 되네요... ~아..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인건가... 이.. 이건 인물용이라는데. ㅠㅜ 누굴 찍지..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