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첫 국무회의: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주요 현안 점검

이재명 대통령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었습니다.

이전 정부의 장관들과의 자리라 상당히 불편한 자리였을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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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의 개요

2025년 6월 5일,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주권정부’의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6월 4일 대통령 당선 직후 하루 만에 열린 첫 공식 일정으로, 약 4시간(220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으며, 기존 장관들의 사표를 대부분 반려하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습니다. 이는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임기를 시작한 특수 상황에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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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발언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조하며, 공직 기강과 현안 점검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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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중심: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리인입니다. 국민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합시다.”
• 공직 기강: “국무위원이 가진 권한에 한순간도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공직 기강부터 바로잡겠습니다.”
• 현안 점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현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합니다. 각 부처 단위로 현안을 철저히 확인해달라.”
• 국민 고통 최소화: “체제 정비 시간을 단축해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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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의 주요 내용

국무회의는 경제, 행정, 안전 등 다양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었으며, ‘김밥 회의’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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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집중 점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 부처의 경제 관련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 해양수산부 이전: 해수부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이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선: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과기부의 혁신과 효율성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 안전 및 치안 점검: ‘2호 지시’로 안전치안 점검 회의를 지시하며, 장마철 피해 대비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의 협업을 강조습니다.
• 산불 재해 대비: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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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및 반응

이번 국무회의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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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 회의’: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김밥을 나누며 4시간 동안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이 현안을 꿰뚫고 있으며, 이해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했습니다.
• 윤석열 정부 장관들과의 협업: 회의 참석자 중 다수가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장관들이었으며, 일부는 2024년 12월 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인물들(예: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업무 속도를 위해 이들을 유임하며 협업을 선택했습니다.
• 실질적 논의: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국무회의 같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실무적 접근과 감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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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전망

이재명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를 통해 공직 기강 확립과 민생 안정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수위 없는 즉시 임기 시작으로 인해 기존 국무위원들과의 협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빠른 현안 파악과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향후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특히 경제 활성화, 공공의료 강화, 주 4.5일제 도입 등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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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이재명 대통령의 첫 국무회의는 ‘국민주권정부’의 첫걸음으로, 국민 중심의 국정 운영과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4시간에 걸친 ‘김밥 회의’는 이 대통령의 실무적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보여줬으며, 향후 정책 추진과 민생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