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플랫폼 상품화ㆍ대중화 모색
모바일게임ㆍLBSㆍ메시지등 관련 기술ㆍ콘텐츠 한눈에
3일엔 `개발자 어워드' 발표
퀄컴은 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의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브루(BREW) 2005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브루 2005 콘퍼런스는 전 세계 무선통신 사업자, 핸드셋 제조업체, 유통사, 개발자 및 최종 사용자들의 참여,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를 교환하고 주요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퍼블리셔, 개발자 및 관련 기술 종사자들과의 협력과 교류, 전략적 제휴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BREW for mo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바일 게임,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LBS(위치기반서비스), 멀티미디어, 모바일 메시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브루'의 다양한 발전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루 상품과 서비스들을 상용화 제품을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역할도 하게 된다.
퀄컴 인터넷 사업부 페기 존슨 사장과 함께 퀄컴의 차기 CEO인 폴 제이콥스가 본 행사의 기조 연설을 맡고 3일에는 Amp'd Mobile의 피터 애덜튼 CEO, KDDI의 부사장이자 콘텐츠 미디어 사업부의 총 책임자 마카토 사카하시, ESPN모바일의 매니쉬 이하 수석 부사장, 버라이즌와이어리스의 존 스트라튼 부사장 등 업계 저명 인사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페기 존슨 사장은 "제5회 브루 2005 콘퍼런스는 모든 브루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브루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50여개의 비즈니스, 테크니컬 세션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최신의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뿐 아니라 유에스 셀룰라, 모비스타, 타타와 같은 주요 무선 사업자 경영진이 브루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제 무선 데이타 시장에서 퍼블리셔와 개발자의 성공 사례 등을 논의한다.
특히, 행사기간중 이틀동안 열리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디자인, 모바일 3D게임 그래픽ㆍ오디오와 같은 모바일 게임 전용 세션이 마련됐으며, 퀄컴 게이밍 그룹과 여러 주요 게임회사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브루 2005 개발자 어워드가 발표된다. 최우수 비지니스 애플리케이션상을 비롯해 최우수 LBS 애플리케이션, 최우수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최우수 인포메이션 애플리케이션, 최우수 게임 애플리케이션, 최우수 링톤(Ring tone) 애플리케이션, 최우수 기술혁신 애플리케이션상이 마련되었으며, 올해부터는 피플스 쵸이스(People's choice) 어워드를 추가, 콘퍼런스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8개 분야의 대상자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투표해 뽑는다.
참가자들은 브루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 퍼블리셔, 개발자 등 70여개가 넘는 부스 참가 업체가 제공하는 가장 최신 브루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시연, 쇼케이스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 참석자들만을 위한 행사로 미국의 유명한 락 밴드인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샌디에이고(미국)홍명호기자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