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 게임센터에서는 남코의 [북의 달인 6]이 특수게임부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아케이드 전문지 어뮤즈먼트저널에 따르면 협력점포 50개를 조사한 결과 7월말 ~ 8월말까지 한달동안 비디오 게임부문에서는 [기동전사 Z 건담 에우고 대 디탄즈]가, 특수게임은 [북의 달인 6]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수게임부문의 [북의 달인 6]은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이니셜 D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 3]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이번달 순위권 안에 진입하자 마자 1위를 기록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니셜 D 3]는 2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 2개월 연속 비디오 게임 부문 2위를 차지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3]은 [버추어파이터 4 에볼루션]에게 처음 2위 자리를 내주며,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사미의 네트워크 기판 아토미스웨이브에 이식해 선보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네오 웨이브]는 이번달에 새롭게 순위권 안으로 집입해 주목을 끌었다.
전달 3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코나미의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아케이드 게임 스타일 2003]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다음은 일본 아케이드 랭킹 순위
비디오 게임부문
1위 : 기동 전사 Z건담에우고 VS 티탄즈 - 밤프레스트/카푸콘
2위 : 버처파이터 4 에볼루션 - 세가
3위 : 길티기아 이그젝스 ＃리로드 - 사미
4위 : 더·킹·오브·파이터즈 네오 웨이브(WAVE) - 사미
5위 : 더·킹·오브· 파이터스 2003 - SNK 플레이 모어
특수게임 부문
1위 : 북의 달인 6 - 남코
2위 : 이니셜 D Arcade Stage Ver.3 - 세가
3위 : 마작 격투 클럽 3 - 코나미
4위 : 월드 클럽 챔피언 풋볼 세리 A 2002-2003 - 세가
5위 : 드럼 매니아 10thMIX - 코나미
게임저널 방경일 기자(bangil22@yeso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