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일본 열도 달군다

마비노기, 일본 열도 달군다
출처	게임타임 4/8
㈜넥슨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비노기'가 독특한 게임 스타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일본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마비노기'는 최근 일본 게이머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실시된 <마비노기가 좋은 이유ㆍ즐거운 이유>를 묻는 설문 조사 결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획기적인 게임 스타일', '마치 현실 세계를 게임에 옮겨 놓은 듯한 섬세한 묘사' 등의 응답이 주를 이루었다. 설문 결과 일본 유저들은, 다른 게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마비노기'만의 차별성을 높이 평가했다. 자신만의 게임 스타일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는 점, '판타지 세계에서의 생활'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아르바이트, 낚시, 음악 연주 등 전투 일변도가 아닌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을 '마비노기'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유저 개개인의 다양한 캐릭터 외형과 개성 넘치는 의상들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십 편에 달하는 수준 높은 팬아트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안상환 기자 [wolfgang@game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