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 사선 카본페브릭 본네트에 시공..

최근들어 시트지를 붙이는게 자꾸 눈에 들어와서 이번에 큰맘먹고 도전해봤다.

우선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서 카본페브릭을 구입..

사실 무슨 색을 살까 상당히 고민했었다.. 보통 검은색을 많이 하는데.. 왠지 튈꺼 같기도 하고...

포토샵에서 시뮬레이션 하니까. 아래와 같이 보여진다.

음. 나쁘진 않은데??? 왠지 튄다.. ㅠㅠ

그냥 일단은 안튀게 비슷한 색상으로 고고~

그래서 나는 은색 사선카본페브릭을 구입~

그리고 주말이 되서 작업을 해봤다~

자.. 일단 세차부터~~ 빡빡~

ㅎㅎ오른쪽 옆에 세워져 있는게 카본페브릭이 담겨 있는 통..

역시 번쩍 번쩍.. 뭐든 자주 씻어야 하는건가보다..

시트지 붙이는 중...

사람들은 둘이서 붙어야 한다는데 혼자 붙여봤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시트지 붙이고 나서...

헛.. 사진에는 별 티가 안난다... 사실 별로 티가 나진 않는다. ㅠㅠ

그래도 근접사진은 좀 티가 나는군요~

야외에서~

하여간 오늘은 은색 카본 페브릭을 시공해봤다.

처음으로 하는 시공인데 생각보다 잘 된거 같다..

하면서 느낀점 몇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붙일 곳에 물을 뿌려라..

- 개인적으로 세차하면서 카샴푸 뿌려 놓은 물을 분무기에 담았다가 사용했습니다.

2. 본네트라면... 물 분사되는 곳을 분리해라..

- 저는 ㅠㅠ 분리를 하다가 걍 포기하고 붙이고 칼로 오려냈습니다.

- 이거 깨끗하게 안되서.. 추후 분무되는 곳 캡을 사서 붙일 생각입니다. ㅠㅠ

3. 시트지가 생각보다 질깁니다.

- 잘라진 곳을 쭉쭉 그어서 자르는건 잘 되나....

- 칼로 세밀한 부분을 자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질겨요~

4.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 생각보다 쉽습니다.

- 어렵지 않게 혼자서 한시간 정도면 붙일 수 있습니다. 저야 세차까지 해서 2시간이 훌쩍 넘어벼렸습니다.

ㅎㅎㅎ 담에는 루프를 검정색으로 해볼까 합니다. ^^

자..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는거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