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7일 GPANG VS GXG 비교체험단 발대식
이곳 블로그를 통해 GPANG VS GXG 비교체험단에 설발되어 27일 금요일 발대식에 참석하였다.
물론 회사에는 양해를 구하고.. 3시에 퇴근을.. ㅎㅎㅎ
위치는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 103호..
하지만 문제는 삼성역에 도착하면서 부터 문제였다. ㅠㅠ
코엑스 몇번 가보긴 했지만, 그랜드 볼륨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헷갈릴까봐 코엑스 몰을 통하지 않고 밖으로 나와 걸어갔는데...
걸어가면서 몇장의 사진을 찍었다.
<<만국기>>
<<거대한 조형물>>
하지만, 밖으로 나왔지만, 역시나 찾지 못하고 있는....
그러다가 결국 코엑스 몰 안으로 들어갔다... 시간은 50분..
헉.. 10분 밖에 안남았다.... 원래 약속시간에 늦는 타입은 아닌데..
코엑스 몰로 들어갔다가 역시나 다시 밖으로 나왔다. 원 헷갈려서 알 수가 있어야지..
쩝. 물어보면 편할껄... 왜 안물어봤을까..
그러다가 삥 돌아 거의 마지막 까지 갔다..
좋은 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사진이나 찍어둘껄..)
여긴 아닌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문 앞에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을 보고..
혹시 싶어서 들어가봤다..
오호~~ 여기였구나...
괜히 해멨네... 쩝. 서울 촌놈이 따로 없다. ㅠㅠ
와.. 정말 대단하게 준비해 놓았다.
난 그냥 폰만 받아오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구나..
이번에 모바일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같이 한다고 했다.
<<무대>>
사진에 찍힌 주황색 옷 입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이다. 옆 테이블에 앉아서 찍혔다. ^^;;
<<주변 사진들>>
쩝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ㅠㅠ
<<테이블에 적혀진 테이블 참석자 명단>>
역시 내 폰카는 접사는 최악이다. ㅠㅠ 접사 렌즈를 사던지 해야지..
내 이름은 클립에 가려져 있네.... 여기에 친숙한 이름 백세현(다음 모바일 게임 카페 쥔장이자. http://www.handygame.co.kr대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듯. ^^;;) 씨도 있다... 같은 테이블이였네..
하지만, 늦게 오셔서 한마디도 못했음...
<< GPANG 홍보 동영상 보는 중 >>
식이 시작되기 전에 이렇게 홍보 동영상을 보여줬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화면에 나오는 영상은
컴온 베이비다. 조만간 GPANG에 출시될 예정.
도착한뒤에 알았지만, 4시부터 4시 20분까지가 입장 시간이였다. ...
늦을까바 겁나 뛰어 땀많이 뺐는데... 그날 무지하게 더웠다.
그리고 우선은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공모전 총평>>
시상식에 앞서 공모전 총평을 했다.
총평은 누가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으나. 출품했던 우수게임 공모전에 심사를 했던 분인 듯..
공모전 총평은 이랬다. 다들 훌륭한 내용을 출품해주셔서 심사하는데 어려웠으며, 1차 2차 3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되었다. 수준높은 내용에 놀랍다. (뭐 시상식에 항상 나오는 얘기인듯..) 그리고. 단 하나의 작품이 이번 공모전의 성격과 틀린 것 같아 아쉽다. 마지막 일등은 모두의 만장 일치로 결정되었다. 였다.
<<대상 수상>>
많은 분들이 상을 받았지만... 대상 받으신 분만 찍었다.
대상작 이름이... ??엘프 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쩝. 좀 적을껄.. 사실 적을걸 안가져갔다.
모두의 만장일치로 수상한다고 하니.. 사실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하지만.. 그날은 수상만 했다.
언젠가 볼 수 있겠지..
이번 시상식에서 조금 놀라운 사실은.. 여성 수상자가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이라면 게임 기획과 연관되는 것일 텐데... 여성수상자가 많다는건 사실 눈길을 끌었다.
우리회사에도 여자 기획자가 있었지만... 여자 기획자가 흔한건 아니니.. 하지만, 앞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된다.
시상식이 끝나고 발대식이 시작되었다. KTF측 분들과 게임산업개발원 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말씀을 해주시고, GPANG 도우미가 마지막 설명을 했다.
<<GPANG 도우미 설명>>
도우미 사진이 멀어서 잘 안 보인다. ㅎㅎㅎ
그리고 저녁 식사다. 사실 저녁 식사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사실 테이블을 보고 예상은 했지만... 이건.. 정말..
훌륭했다. ^^
식사 내용 공개~~~~~
식사가 나온다길래 수건을 풀었더니만.. 허거걱... 포크와 나이프, 숫가락이 몇게야... 이걸 다 쓰는거야??
사실 양정식을 먹어본적이 없어서리.. 당황했다.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는건가.....???
그리고 첫 음식이 나왔다.
사실 이게 뭘로 만들었고, 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건 맛~있었다~~~~~ ^^
두번째 스프...
사실 첫번째에 빵도 같이 나왔었는데 못 찍었다. 먹는데 바빠서리... 오른쪽에 보면 먹다 남은 빵조각이 보인다. ㅎㅎ 스프를 먹는데 숫가락이 두 종류라서 뭘로 먹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고 하나의 숫가락을 들고 먹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훔쳐봤다. 허걱... 나랑 다른 숫가락이다. ㅠㅠ
할 수 없지 이런 걸로 뭐라 하겠어~ 처음 든 숫가락으로 꾿꾿히 먹었다. (자랑이냐.. ㅡ.ㅡ)
그리고 드디어 본 음식..
앗. 스테이크다~~~~~ 사실 처음이다. ㅠㅠ
여기서도 나이프가 2개이고. 포크가 3래라. 뭘로 먹어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가 가장큰 나이프와 가장큰 포크를 들었다. 쩝.
그리고 고기를 썰어야 하는데....
허거걱 잘 안썰어진다. 거의 찟어먹듯이 먹었다는...
하지만, 마지막쯤에야 가서 어떻게 썰어먹는건지 대충 터득했다. 다음에 먹을때는 고생 안하리라...
(담에 먹을 기회가 있을까... ㅠㅠ)
그리고.... 마지막 후식~
작은 케익이 나왔다. 이거랑 커피 ... ^^
맛있었다...
후아~~~~ 정말 이렇게 먹는 것도 좋구나~~~~
담에 이렇게 꼭 여자친구랑 먹어야겠다~ 나 혼자만 맛나는거 먹어서 왠지 미안한 생각이...
그리고 음식을 다 먹고 나서 계약서 쓰고, 폰을 받고 집으로~~~~
예상시간은 8시였지만, 6시 30분쯤 되니까 끝이났다..
부푼 기대를 안고 폰 두개를 가지고 집으로 향했다. ~~ ^^
발대식편 끝~~~~
zu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