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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게임 부정적 요소 정화 작업에 나선다
Editor.zuke
2005. 5. 31. 20:24
중국, 온라인 게임 부정적 요소 정화 작업에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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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겜티즈 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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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겜티즌 김혁기자(serika@)
중국이 자국 시장 내에서 온라인 게임에 관련하여 발생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정화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화넷 베이징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대륙 전체에 퍼져있는 온라인 게임에 관련한 정화 작업에 관련하여 업무가 각 부서별로 의견이 오가고 있는 중이며, 오는 6월 문화부가 초안을 마련할 '게임 상품 내용에 대한 심사 기준'이 제정되면 사회 각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얻을 것이라고.
내용에 따르면 신식산업부와 문화부는 온라인 게임 개발과 운영에 대한 강제적인 업계 표준을 제정하여, 온라인 게임으로 인한 중독증을 유발시키는 게임 관련 내용을 수정하는 작업을 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올해 여름 방학에는 청소년들에게 권하는 추천 게임들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정화 작업에 관련하여 다섯 가지의 중요 정책을 내놓았다. 첫 째는 공격성 및 음란성, 도박성, 아이템 거래 등 국가 안전에 해를 끼치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게임 제품 및 관련 기업의 위법 여부, 두 번째는 주관 부서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즐길 수 있는 국외 게임 상품, 세 번째는 허가를 받지 않고 온라인 게임 운영을 하는 것, 네 번째는 프리 서버 및 와레즈 등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여,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위법행위를 철저히 소탕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화를 통해 건전한 온라인 게임 문화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화 작업은 한국 온라인 게임 업계에도 적지 않은 득과 실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업체가 얻는 이익 부분에서는 프리 서버 및 와레즈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보호적인 측면이다. 프리 서버의 유출이 대다수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쪽이 한국 업체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은 지적재산권 보호라는 제도적 보호 장치를 중국 정부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대부분 추구하고 있는 노가다성이나 아이템 거래적은 측면의 시스템 측면 등에 있어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번 정화 작업에서 온라인 게임의 강제적인 레벨업이나 아이템 거래를 부추기는 아이템 중심 시스템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자국 온라인 게임의 보호를 위한 측면이 강하다는 일부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나 중국 내에서 범람하는 온라인 게임들의 자체적인 정화 능력을 정부를 통해 키운다는 측면은 중국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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