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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MMORPG 시장 본격 진출... '엔씨소프트 넘는다'
Editor.zuke
2005. 5. 31. 20:24
| 넥슨, MMORPG 시장 본격 진출... '엔씨소프트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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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게이트 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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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로 국내 게임 시장을 평정한 넥슨(대표 서원일)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장악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분담게임(MMORPG) 시장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넥슨은 오는 6월 1일 자사의 10년 노하우가 들어간 온라인게임 '제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라'는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던 넥슨의 비밀 프로젝트로 제작기간 3년에, 넥슨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대형 MMORPG이다.
넥슨 관계자는 "'제라'는 MMORPG 시장에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며 "국내 게임시장을 이끈 넥슨의 10년 노하우가 모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세계 최초 그래픽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로 국내 온라인게임의 서막을 연 넥슨은 '어둠의 전설', '비엔비', '퀴즈퀴즈',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들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특히 '비엔비'-'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로 이어지는 막강 캐주얼게임 라인업은 세계 최강으로, 엔씨소프트 조차 넘보지 못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에 공개할 '제라'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리니지2'가 이끌고 있는 MMORPG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다.
온라인게임 전문가 김지훈씨는 "캐주얼 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넥슨이 MMORPG에서까지 성공을 거둔다면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게임업계의 확실한 선두 자리를 굳힐 것"이라며, "10년의 노하우와 많은 성공을 거둔 넥슨인 만큼 MMORPG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온게이트 김민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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