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zuke
2005. 6. 9. 22:34
GTA의 돌풍이 국내에도 휘몰아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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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게이트 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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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장 발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 락스타게임즈의 ‘GTA Sanandreas(이하 산안드레아스)’가 8일, Xbox와 PC 타이틀로 발매되기 무섭게 국내에 유출됐다.
산안드레아스의 국내 유출은 8일 새벽 2시경에 최초로 클론 버전이 릴리즈 되면서 발생, 현재 3가지 정도의 각기 다른 포맷을 가진 파일들이 P2P 프로그램을 통해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유출 버전은 시디 스페이스, 데몬 같은 알려진 구동 프로그램이 아닌 색다른 유틸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상된 다운로드 수만도 1만 건에 이르는 등 무서운 속도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제한된 시스템까지 모두 풀어 정식 발매 게임들과 다를 바 없는 버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기도 하다.
한편 와레즈를 통한 불법 파일 공유, 복사 파동으로 얼룩졌던 국내 PC 시장의 골칫거리가 산안드레아스로 다시 대두되고 있으나 락스타게임즈에 관련된 업체가 국내에 전혀 없다는 점과 이전 선례들을 보았을 때 이러한 열기는 당분간 계속되리라 예상되고 있다.
PS2 전용 타이틀로써 그 동안 다양한 이슈거리를 만들어내며 화제가 되었던 GTA 시리즈는 과도한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많은 지적을 받아왔으나 게임 업계에서는 무한한 자유도와 높은 완성도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온게이트 이종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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