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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oasis]

Editor.zuke 2005. 6.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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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 같은 건조지역에서 식물이 자라고 사람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물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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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같은 건조지역에서 식물이 자라고 사람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물이 있는 곳. 물이 존재하는 상태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⑴천성(泉性)오아시스:건조지역의 지표면은 말라 있어도 지하에는 대수층(帶水層)이 있어서 취수구역이 1000㎞ 되는 곳까지 이르는 수가 있다. 이러한 지하수층이 지표에 나타나기도 하고, 단층이 있는 곳에서는 솟아오르기도 한다. 또 호우 때에는 지하수가 얕은 곳이면 어떤 와디(wadi)에서나 물을 얻을 수가 있다. 완전히 지표면에 나와 있는 물뿐만 아니라 얕은 곳에서 퍼올리는 것도 천성오아시스에 포함된다. 사하라사막에서 아라비아사막에 걸쳐서 많이 분포되어 있다.

⑵산록(山麓)오아시스:고도가 높은 산에는 지형성 강우·강설이 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물이 흐르는 항상하천(恒常河川)이 있다. 이러한 하천은 산기슭에 선상지(扇狀地)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선상지 부근이 산록오아시스이다. 중앙아시아의 사막에서는 이러한 오아시스 부근에 예로부터 취락이 발달하였고, 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한 실크로드도 이들 취락을 연결하여 발달한 것이다. 아프리카의 아틀라스산맥, 이란의 엘부르즈산맥과 자그로스산맥, 아프가니스탄의 힌두쿠시산맥 등의 산록에 많다.

⑶외래하천오아시스:일반적으로 건조지역을 흐르는 하천은 증발량이 많기 때문에 말라버린다. 그러나 이집트의 나일강, 미국의 콜로라도강, 인도의 인더스강 등 원류부(源流部)가 습윤지역에 있는 대하천은 건조지역을 지날 때 물의 양이 감소되기는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고 바다나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데, 이것을 외래하천오아시스라 한다. 이러한 하천의 양쪽 연안에는 녹지대가 형성되는데, 그 면적은 천성오아시스나 산록오아시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티그리스강·유프라테스강 등 고대문명의 발상지역이 된 곳도 있다.

⑷인공오아시스:인공오아시스는 수원의 차이에 따라서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지표수를 이용하는 것으로 건조지역 또는 그 부근을 흐르는 하천에 댐을 건설하여 물을 끌어들이는 방법인데, 나일강의 아스완하이댐, 콜로라도강의 물을 이용한 임피리얼계곡, 소련의 중앙아시아 개발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다른 하나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것이다. 고대 페르시아시대에 이란에서 발명되어 구대륙의 건조지역에 보급된 카나트는 선상지나 와디 등 얕은 곳에 있는 자유수를 이용한 것이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대찬정분지(大鑽井盆地)에 있는 1000m나 되는 우물은 피압(被壓)지하수를 이용한 것이다.

오아시스



페루의 작은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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