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요약: 국민 통합과 실용정부를 선언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취임사는 '취임식'이 아닌 '취임선서'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이는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했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다소 긴 내용의 취임사를 요약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대통령이 될지, 앞으로 어떻게 국가를 운영할지 살짝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취임사 요약
1. 모두의 대통령 선언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 없이 국민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지향
이 대통령은 "정부는 통제하고 관리하는 대신, 지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표방했습니다.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창의와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다섯 가지 국정 과제 제시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다섯 가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 국민이 주인인 나라
-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 함께 잘사는 포용 국가
- 문화강국 건설
-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그는 특히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며 AI, 반도체 등 첨단 미래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전국 어디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산업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4.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회복 강조
이 대통령은 "국민이 맡긴 총칼로 주권을 빼앗는 일은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 재발 방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분열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하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 취임사 영상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 전체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