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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엔터테인먼트 사장 조병규 ‘씰’ 2기 버전 곧 발표
Editor.zuke
2004. 8. 25. 22:16
그리곤 엔터테인먼트 사장 조병규 ‘씰’ 2기 버전 곧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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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스포츠 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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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재진 기자 강성곤 기자] "글로벌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해 초심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온라인 RPG <씰 온라인>(www.sealonline.co.kr, 이하 <씰>)의 개발사 그리곤 엔터테인먼트가 가을바람을 타고 재도약에 나선다. 그리곤의 조병규 사장(33)은 일간스포츠(IS)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 제2창업을 선언하고 <씰>의 2기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최초로 밝혔다. ▲ 2년간 2000만 달러 수출보장
그리곤은 지난 11일 중국의 '광우화하 과학기술유한공사'와 계약을 맺고 중국본토에 <씰>을 수출했다. 실질적 '계약금'인 기술지원금 400만 달러 선지급에 2년간 로열티 최소보장금 600만 달러(러닝 로열티 30%)로 총 1000만 달러 규모. 오는 12월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해 6개월 안에 상용화 단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곤은 이번 중국의 1000만 달러에 대만의 725만 달러(계약금 425만 달러, 2년간 최소보장금 300만 달러)와 태국의 250만 달러(계약금 150만 달러, 1년간 최소보장금 100만 달러)를 합치면 벌써 수출로 최소 2000만 달러를 번 셈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도 한달에 5000만엔(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씰 온라인 리로디드> 나온다!
게임개발사는 '얼마나 버는가' 못지 않게 '어떻게 쓰는가'가 중요하다. 조 사장은 "<씰>은 그리곤의 첫 온라인게임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용단을 내렸다"며 "<씰 온라인 리로디드>(이하 <리로디드>)를 비밀리에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리로디드>는 ▲ 서버프로그래밍 및 데이타베이스구조 대폭수정 ▲ 데미지 시스템 완전교체 ▲ 인터페이스 완전교체 ▲ 직업간 밸런스 개편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뼈대를 드러내고 판을 다시 짜는 '환골탈태' 수준이다. 지난 5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리로디드>는 오는 9월 말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제 <씰>만 있는 그리곤이 아니다. 조 사장은 "현재 신작 온라인게임 2개와 X박스용 액션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0억원 규모의 비디오게임 프로젝트에는 <씰> 개발의 주역 김병철 이사가 전격 투입돼 진두지휘하고 있다. 글 = 이재진 기자 사진 = 강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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