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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RF온라인' 웹젠 '뮤' 따돌려

Editor.zuke 2004. 8. 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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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RF온라인' 웹젠 '뮤' 따돌려
출처머니투데이 8/31

RF온라인이 동시접속자 7만명을 넘어서면서 웹젠의 '뮤'를 앞서기 시작했다.

CCR(대표 윤석호)은 자사가 5년에 걸쳐 80억원을 투입한 SF 블록버스터 ‘RF온라인(www.RFonline.co.kr)’이 오픈베타 서비스 8일만에 PC방 인기게임 순위 전체에서 웹젠의 ‘뮤’를 앞섰다고 30일 밝혔다.


RF온라인은 PC방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순위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리니지와 뮤의 아성을 최초로 무너뜨리는 게임으로 기록됐다. 지난 토요일을 기점으로 RF온라인은 PC방 일간종합순위에서 뮤를 앞서기 시작하더니, 29일 기준으로 PC방 점유율이 5.41%를 보여 뮤의 4.87%를 0.54% 추월했다. 23일부터 29일간 분석한 주간종합순위마저 뮤를 0.09%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RF온라인은 스타크래프트, 리니지1,2에 이어 종합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주말 동시접속자수 7만2천명을 기록한 RF온라인은 지난 19일 이후 네이버 게임 검색어 순위에서 11일째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 외에 일간 종합 검색에서도 '풀하우스'에 이어 전체 2등을 유지하고 있다.


CCR은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를 갱신하는 RF온라인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서버 2대를 추가, 총 20대의 서버를 운영중이다. 서버당 최대 접속 인원도 기존 4천5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렸다.


RF온라인의 파죽지세와 같은 인기 상승은 무엇보다 사전에 게이머들의 취향을 철저하게 분석해 게임에 반영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중세 환타지와 무협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RPG 시장에서 SF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것을 열망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던 것. 또한, RF온라인의 근간을 이루는 세 종족의 설정과 채굴 시스템 및 특히 RvR(종족간 전쟁)은 단순 사냥이나 1대1로 이루어지는 PvP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지 채 열흘도 지나지 않아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며 “조만간 종족간 전쟁 및 파티 플레이를 위한 길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기존 빅3 게임들의 많은 길드들이 RF온라인에 참여한다면 이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RF온라인의 게임 내 평균 체류시간은 98분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어, RF온라인의 인기는 당분간 고공비행을 지속할 전망이다


윤미경기자 mkyun@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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