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zuke
2004. 9. 2. 22:28
역사 소재 모바일게임 잇따라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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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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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와 일본의 동해 표기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역사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일 모바일콘텐츠 공급업계에 따르면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박규병)은 KBS 와 공동 기획한 모바일 게임 '불멸의 이순신'을 오는 4일 동명의 드라마 방영과 함 께 출시한다.
청년 이순신의 인간적 면모를 담은 1부 '열혈편'과 임진왜란 등 조선 중기 일본 과의 해전을 배경으로 한 2부 '영웅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일화 형식으로 꾸 민 3부 '이순신 외전' 등으로 구성했다.
롤플레잉 형식의 이 게임에는 역사 속 인물이 캐릭터로 등장해 역사적 사건을 다루면서 교육적 측면이 부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제스(대표 서대도)는 지난 27일 광개토대왕의 고구려 영토 확장 업적을 다룬 "북벌"을 위피(WIPI)용 게임 솔루션인 GNEX용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게이머는 '광개토 대제'가 돼 내물왕 당시 신라에 5만 원군을 보내 왜구를 격퇴 하거나 만주를 공략하는 등 고구려 영토 확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모제스는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모바 일게임을 활용해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newglass@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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