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zuke
2004. 9. 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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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FIFA 표지에서도 퇴출?" 한국 국가대표팀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FIFA 2005의 국내 표지 모델이 한국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로 선정돼 다시 한번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EA가 29일 공개한 FIFA 2005의 표지모델인 '비에이라(프랑스)', '쉐브첸코(우크라이나)', '모리엔테스(스폐인)'를 국내판 FIFA 2005에도 그대로 적용시킬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EA는 전통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한국에서 발매되는 FIFA시리즈에는 한국 선수를 표지모델로 선정했지만 이번 FIFA 2005에서는 유럽판 표지를 그대로 채용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FIFA 시리즈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요인 중에는실제와 비슷한 한국인 선수들의 모습과 한국 선수를 채용한 표지모델이 있었는데 이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사라진다면 매년 10만장 이상씩 팔리던 FIFA의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FIFA 2005의 현지 발매일이 10월 12일로 공개되면서 패치를 도입하는 방법외에는 FIFA 2005에 한국팀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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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mediate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