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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예약 판매 시작..

Editor.zuke 2009. 11. 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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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고요한 일요일.. 아침부터 지인들이 아이폰 예약 때문에 분주했다.

예약 판매 사이트가 먹통이라는 말까지...

아이폰 판매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느정도일까?

아이폰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강타한 빅 히트 제품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기다리다가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욕구로 옴니아 2를 구매 했는데..

왠지 구입한지 얼마 안있다가 출시를 한다니.. 좀 아쉬운 감이 든다.

그럼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은 뭘까?

첫번째로 터치를 들 수 있다.

정전식 터치로.. 어느 터치 스크린보다 부드럽고 잘 작동 한다고 느껴진다.

이 때문에 많은이들이 아이폰(아이팟 터치)가 최고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터치 좋다. 거기에 멀티 터치를 이용하여 다양한 어플까지 나오고 있으니.. 세계최강이라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다. 다만, 정말 정밀한 터치는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아이폰용 펜이 나오긴 했지만, 손가락으로만은 정밀한 터치가 조금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면서 정밀한 터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결국 사용성이 뛰어나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어플에 있다.

이미 10월 1일 기사에는 아래와 같다.

애플 앱스토어 누적 20억 다운로드 달성, 대응 기기는 5천만 대 이상!

2009.10.01
웹검색 RSS Feed 문의하기 제안하기 애플 앱스토어 누적 20억 다운로드 달성, 대응 기기는 5천만...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는 85,000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를...
http://kr.engadget.com/2009/09/30/apple-appstor... 블로그명 : Engadget Korea | 블로그 내 검색

20억 다운로드...85,000개 이상의 어플....

정말 어마 어마한 수라 할 수 있다.

뭐 보고서도 아니고.. 지금 새벽이 깊은지라 여러 자료를 찾아 볼 수 없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기인 PS2의 판매량이 1억대를 돌파했었다.

하지만 앱스토어 대응기기가 이미 5천만대... PS2의 절반 가량이 판매되었다.

(대응기기라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합한 수 일 것이라 예상한다.)

이미 5천만대 이상의 대응기기가 있다면, 충분히 하드웨어는 풀렸고, 어플 혹은 게임을 제작해 판매할 시장이 개척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 예상된다.

(즉, 하드웨어가 풀렸으니 좋은 소프트가 나올 것이고, 좋은 소프트가 하드웨어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예를 들면, PS2는 초기 소프트가 부족할 때 DVD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다는 광고로 하드웨어 판매를 늘려 놓았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작 게임들을 출시하고... 이로서 판매량 증가를 불러 일으켰다. (뭐 간단하게 말하면...)

이 두가지만 봐도 이미 아이폰은 엄청난 괴물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난 왜!!!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는 옴니아를 구입했을까??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를 들자면..

1. 애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맥을 사용해봐도 그렇고, 아이팟을 사용해봐도 그렇고.. 너무나 폐쇄적인 구조라 생각된다.

- A/S도 맘에 들지 않는다.

- 아이 튠즈 적응이 쉽지 않다.

2. 너도 나도 아이폰

- 수 많은 유저가 아이폰을 사용할 것을 생각하니....

- 좀 특별해지고 싶다.

저.. 정말 단순하다. 저 두가지 이유로 옴니아를 선택하다니.

뭐 몇가지를 더 들자면

3. 나는 윈도우를 사용한다.

- 특히 아웃룩을 사용한다.

- 연락처, 일정, 작업 등 모든 나의 개인적, 사무적인 내용이 아웃룩에 정리되어 있다.

- 물론 아이폰으로 연동시켜주는 여러 어플들이 있지만.. 윈도우 모바일 만큼은 아니리라..

4. 자유로움과 익숙함.

- 아이폰의 음악 이나 동영상 등은폴더 구조를 통해 복사되지 않고, 아이튠즈를 이용해야 한다.

- 하지만, 이를 자유롭게 복사, 이동, 정리가 쉽지 않다.

- 이것이 나에겐 익숙하지 않다.

이런 이유였다.

뭐 또 길게 적다보니.. 주제가 흔들려 버렸다.

최근 국내에서도 수 많은 아이폰 어플 /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윈도우 모바일 개발에 힘을 빼고 있는 듯 하다..

네이버만 봐도, 일부 어플은 아이폰만 제공이 되고 있다.

아이폰의 초기 판매량은 엄청날 것이라 예상된다.

아이폰과 옴니아 그리고 다른 폰들의 경쟁이 궁금할 뿐이다..

무조건 아이폰이 승리하리라... 생각하지는 못하겠다.

다음은.. 아이폰과의 경쟁을 위한 윈도우 모바일(윈도우 폰)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해 포스팅 해볼 생각이다. ㅡ.ㅡ

근데 오늘의 주제는 뭐냐...

하여간 드디어 아이폰 예약 판매 시작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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