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타격감 압권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요염하게 서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캐릭터. 드디어 칼을 차고 석양이 지는 평원을 달리기 시작한다.
평원에 쏟아지는 석양을 향해 뛰어가는 그녀의 뒤로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뛰던 중 그녀는 몬스터를 만나게 된다. 자기의 몸에 비해 2배가량 크기의 몬스터를 만난 그녀는 현란한 기술로 제압한다. 노을빛에 반사돼 섬광을 일으키는 그녀의 칼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라스트카오스’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라스트카오스’가 3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출사표를 던지고 고공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3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스트카오스’는 현재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지적됐던 사항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라스트카오스’를 개발하고 있는 나코인터랙티브측은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통해 그래픽에 대해서는 다른 게임들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유저로부터 받았다”며 “현재 게임 시스템, 서버 등을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스트카오스’는 차별화된 그래픽과 함께 가상 서버 공간에서의 독립된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라스트카오스’에는 퀘스트가 일반 퀘스트와 특별 퀘스트로 분류가 되어 있으며 특별 퀘스트 진행은 퀘스트가 시작되면, 주변의 몬스터나 플레이어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필드나 던전에서 별도의 서버 공간을 생성하여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무한한 자유도를 제공하는 퍼스널 던전 시스템이 존재해 다른 유저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전투에 몰입할 수 있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E.R.A.S도 ‘라스트카오스’에서 눈여겨 볼 시스템이라는 평가다.
그래픽에서 콘솔 게임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은 ‘라스트 카오스’는 타격감도 콘솔 게임보다 더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 액션 감각을 온라인 상에서 구현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퍼스널 던전에서는 일대일 타겟팅 방식의 전투를 완전 탈피하여 플레이어가 사용하고 휘두르는 모든 공격이 범위 공격의 속성을 지녀 공격 범위 안쪽에 있는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등 차세대 전투 방식이 가능하다.
온라인게임의 꽃은 공성전이다. ‘라스트카오스’는 공성전의 참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리얼3D 공성전을 도입했다.
‘라스트카오스’의 공성전에 포대와 다양한 공성병기가 존재하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나코인터랙티브 한상은 사장은 “‘라스트카오스’는 다른 게임과 비교해 다양한 시스템을 넣어 진정한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유저들에게 부여할 것”이라며 “3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유저들이 지적했던 사항을 철저히 보완, 10월중 오픈베타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참가했던 고춧가루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유저는 “‘라스트카오스’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타격감을 갖고 있다”고 클로즈베타 참가 소감을 말했다.
지데일리. 안희찬 기자 / chani71@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