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한국 공략 시동

WOW, 한국 공략 시동
출처	일간스포츠 9/15
[일간스포츠 이재진 기자] <스타크래프트> 제작사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가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WOW'를 국내에 직접 서비스하는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 코리아(VUG 코리아)는 지난 10일까지 2차 비공개 베타테스터 모집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이메일 공지를 통해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한다. VUG 코리아는 5000명~1만명 규모의 2차 테스터 선발을 시작으로 연말로 예정된 공개 시범서비스까지 수시로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상반기 1차 모집을 통해 활동중인 5000명의 테스터와 2차 테스터를 합해 1만명이 넘는 대규모 테스트 기반이 마련됐다. 이런 'WOW'의 움직임은 최근 서비스 20일만에 동시접속자 8만명을 돌파한 의 돌풍으로 <리니지> <리니지Ⅱ> <뮤>의 3강 구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게임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테스터 모집에는 가수겸 탤런트 이현우 씨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VUG 코리아의 관계자는 "이현우 씨 측으로부터 정식으로 문의가 있었다. 하지만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정식으로 응모해야 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가을부터 다양한 마케팅 및 이벤트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WOW'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WOW'는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정통 온라인 RPG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에 등장했던 아제로스와 칼림도어 대륙을 배경으로 휴먼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두 세력이 펼치는 치열한 사투를 그리고 있다. 다양한 직업과 제작 기술, 지상과 육지의 탈 것, 수중세계와 즉시생성 동굴 등 완벽한 판타지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홈페이지(www.worldofwarcraft.co.kr)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