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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닌텐도 게임기시장 재격돌

Editor.zuke 2004. 9. 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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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닌텐도 게임기시장 재격돌
출처파이낸셜뉴스 9/23


소니와 닌텐도가 연말 연시 성수기를 앞두고 게임기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I)는 오는 11월 새 가정용 게임기 ‘뉴 플레이스테이션2(뉴 PS2)’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맞서 닌텐도는 같은 시기 ‘닌텐도 DS’라는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할 계획이다.


뉴 PS2는 기존 PS2에 비해 크기를 4분의 1로 작게 했고 부품수도 400개가량 줄였다. 온라인 게임이 가능하며 11월 북미, 유럽에서 149달러와 149유로로 판매될 예정이다.


닌텐도는 음성인식과 무선연결 기능에 두개의 액정이 탑재된 닌텐도DS를 뉴 PS2와 같은 149달러에 출시한다. 닌텐도는 내년 3월까지 이 제품을 400만대 이상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소니는 음악과 영화감상까지 가능한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개발도 끝내고 시판을 앞두고 있어 닌텐도에 위협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타라기 겐 소니 부사장은 “게임기뿐 아니라 얼마나 충실한 전용게임들이 많이 보유됐는지 여부가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는 이미 105개의 PSP전용 게임타이틀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장에서 게임기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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