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병장기] 검에 대한 설명
Editor.zuke
2005. 4. 6. 00:07
반응형
SMALL
[병장기] 검에 대한 설명 | ||||
번호: 85 | 글쓴이: | 조회: 320 | 날짜: 2003/11/13 10:33 | |
흠...아래쪽에 검에대한 설명이 있긴하지만 나름대로 자세하고 괜찮은것 같아 퍼와봤습니다. 가입 기념 게시물이니 이쁘게 봐주시길........^^ 1. 롱 소드 롱소드의 롱 이란 칼날이 길다는 것을 의미한다.즉 문자 그대로 '장검'을 말한다. 이 명칭에 해당하는 검은 중세 후기의 유럽에서 사용했던 것을 주류를 이루며. 단순히 칼날이 길고 짧음을 분류할 뿐이다.주로 기사들이 말 위에서 사용한 검이었기 때문에 날이 곧으며 칼끝이 날카롭고 양쪽 날이라는 점이 특징이다.전체 길이는 80~90cm 가량이지만 95cm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조검이 정확하게 지켜져야 한다. 날의 폭은 2~3cm이고 무게는 1.5~2kg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다. 롱 소드의 칼날은 일직선이며 날이 있기 때문에 베기가 전문이지만 날 끝을 날카롭게 갈아서 찌를 수도 있다. 이는 기사가 기마전투에서 사용했기 때문이며, 중세 암흑시대에 노르만인이나 바이킹이 사용했던 검이 그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2. 투 핸드 소드 투 핸드 소드는 180cm가 넘는 장검으로, 기름에서 볼 수 있듯이 양손으로 사용하도록 손 잡이를 길에 만든 투 핸드 소드 즉, '양손 검'이다. 독일어로는 '츠바이한더(zweihamder)'라고 하며 그 의미는 영어와 같다. 이검은 길기 때문에 허리에 찰 수 없어서 등에 메나 또는 손에 들고 걸었다. 이점 때문에 바스타드 소드와 구분을 지을 수 있었다. 투 핸드 소드의 사용법은 다양하지만 엘리자베스 왕조에 헌신했던 오셉 스위트남과 조지 실버라는 펜싱 마스터가 이 검의 사용법을 기록에 남겼다. 이는 ;양손 검의 사용범','양손 검의 반격방법','양손 검의 숙달 방법'의 세 항목으로, 당시 양 손검의 사용법이 어땠는지를 알 수 있다. 이제 각 항목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하기로 한다.'양 손검의 사용법'에서 어떻게 해야 양손 검을 능숙하고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를 단계적으로 수련해 나간다. 우선 양손검을 들고 연습대를 깨끗하게 원 모양으로 자를 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때 수련자는 간편한 복장을 해야 한다. 이 단계를 마스터하면 다음 단계로 상반신에 쇠사슬로 만든 홑겹 갑옷을 입고 전 단계에서처럼 연습대를 원 모양으로 자를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는 힘을 길러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한 연습으로, 차츰 온 몸을 갑옷을 입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발 움직임이 빨라지게 되면 다음은 휘두르는 법,찌르기 공격, 차치(charge)공격을 배운다. 양손 검의 차지 공격이란 상대방에게 반격의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맹렬하게 쳐들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상대방을 공격하는가를 배우는 것이 양손 검의 제1단계이다.제2 단계인 '양손 검의 반격방법'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공격법을 응용하여 방어법, 반격하기 위해 쳐들어가는 법을 설명하는 한편 방어를 위해 크게 휘두르도록 하라고 강조한다. 또한 찌르기 공격은 상대 방의 기세를 딴 데로 돌려 그 틈을 노려서 반격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즉 반격방어를 하기에 앞서 이미 공격방법에 숙련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양손 검의 숙달법'에서는 당연하겠지만 ,신체적 결점이 없어야 함을 들고 있다. 다음으로 시력과 청각이 뛰어나야 한다는 것도 필요조건이다.그리고 한 손으로 검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에서 무거운 것을 들어서 돌릴 수 있도록 정진하여 팔의 힘뿐만 아니라 민첩성도 뛰어날 수 있게금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중에는 독자적인 기술을 창조해 낼 수 있게 된다. 조금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대개의 내용은 이렇게 되어 있고,팔의 힘이 좋고 민첩해야 효과가 있음을 일괄되게 제시하고 있다. 3. 쇼트 소드 쇼트 소드란 롱 소드보다 짧은 검을 말하며 길이는 대개 70~80cm 가량이 일반적이다.쇼트 소드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특징과 모양을 제외하면 롱 소드와 같다.용도는 역시 배거나 찌를 때 사용된다. 롱 소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말 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병이 백병전(칼이나 창으로 싸우는 전투)을 할 때 사용했다는 점이다.전투 중에서 휘둘러도 자기편을 다치게 하는 위험성이 적으며,좁은 장소나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서 효과적인 무기였다. 4. 브로드 소드 브로드 소드는 '광도검(廣刀劍)'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칼날이 넓은 검이다.전체 길이는 70~80cm, 폭은 3~4cm,무게는 1.4~1.6kg이다.베기가 목적이기 때문에 주먹을 보호하도록 손잡이(hit)가 다양하게 고안되었다.근세에는 날이 넓은 검을 이렇게 불렀기 때문에 벤네치아의 스키아보니(schiavona) 카츠발게르(katzbalger), 벨기에의 왈론 소드(walloon sword)도 같은 종류다브로드 소드는 양쪽 날에 베기용 검으로 등장했으며 17세기를 대표하는 검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검의 사용법과는 별차이는 없다.보병,기병 모두 사용했으며 특히 기병이 사용할 때는 어깨 부근에서 들어올려 내려치듯이 바로 옆에 있는 적을 공격했다. 5. 사브르 사브르는 기병이 사용하는 검이다. 따라서 그 특성상 한 손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가볍게, 그리고 가능한 길 게 만들어 졌다. 사브르 특징은 한쪽 날이 완만하게 구부러졌다는 점인데, 용도에 따라서 조금씩 모양이 다르다.일반적으로 전체 길이는 0.7~1.2m,무게는 1.7~2.4kg으로 종류가 다양해 전세계의 군대에서 사용되었다.서양의 검들은 묵직해 그 무게에 힘을 실어 베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사브르 역시 그 부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비교적 무거우며 칼날이 예리하다.그러나 베는 느낌이 일반 검과 다르다는 것이 독특한 자랑거리였다. 때로는 날의 폭이 넓은 것도 있지만 극히 적었으며2cm전 후가 표준이다. 날 부분의 모양을 살펴보면 직선, 반족석,완전한 곡선 세 종류가 있다.이는 찌를 것인지,벨 것인지 아니면 이 두 가지를 겸할 것인지에 따라, 즉 사용 목적에 맞도록 만든 것이다.이중에서 가장 사용하기 좋은 반 곡선 모양의 사브르가 제일 많았다. 유럽에서는 17~20세기 초까지 비교적 오랫동안 사용되었고, 명칭은 다르지만 군용 검 중에 이와 모양이 유사한 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사브르의 칼끝은 용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손 도끼 모양의 베기 전용, 창 모양의 찌르기 전용,의사도(義似刀) 모양의 양쪽 모두에 적당하다. 6. 필션 한쪽 날이며 날의 폭이 넓은 곡선 모양의 검으로 짧고 무겁게 만들어진 베기용 칼이다.필션의 특질은 날이 유연한 활 모양인데 비해 칼등이 곧다는 점이다.하지만 가끔 이와는 반대의 모양도 발견할 수 있으며, 그 모양이 중근동에서 볼 수 있는 만도(灣刀)처럼 보이지만, 이런 특징은 오히려 북유럽에 전해진 색스를 시원으로 하고 있다. 전체 길이는 70~80cm,폭은 3~4cm, 무게는 1.5~1.7kg이다.필션은 베는 위력과 길이가 짧다는 특징 때문에 좁은 장소나 혼란한 전투에서 흔히 사용되었으리란 추측이 가능하다. 이는 중세나 르네상스의 화가들 상대하고 있는 장면 중에 높이 쳐든 한독 날의 칼을 볼 수 있기 떄문이다. 즉 좁은 공간에서는 단지 직선으로 내려치는 필션이 효과적인 무기였으리라 생각된다.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내려쳐서 베는 동작이 지나치게 커진다면 방어할 큼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천장이 낮은 장소에서는 별로 효력이 없다. 그리고 무겁기 때문에 오랫동안 대치하고 있을 때는 적당하지 않다. 7. 바스타드 소드 바스타드 소드란 한 손으로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양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가 긴 검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 앤 어 하프 소드(hand and a half sword)라고도 불린다.한 손 또는 양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바스타드' 즉 '유사(類似)','잡종'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전체 길이는 115~140cm 날의 폭은 2~3cm , 무게는 2.5~3kg 가량이다.바스타드 소드의 장점은 한 손과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처음에는 방패를 들고 전추하다가 만일의 경우에는 방패를 들고 전투하다가 만일의 경우에는 방패를 버리고 양손에 힘을 줘 상대방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결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양손 검과는 달리 검이 크지 않아 기동 할 수 있는 방어도구를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또한 손잡이가 긴 만큼 균형을 잡는 법이 롱 소드와 다르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8. 클레이모어 광도(廣刀)의 검이며, 손잡이는 십자형으로, 장식이 없고 심플하다. 날의 두께는 얇고 탄력성이 있어 적을 베는 롱 소드의 성격을 계승한 검이라고 할 수 있다.무겁기보다 잘 베어지는 날을 지닌 검으로 양손 검의 개념처럼 상대방을 쓰러뜨리기 위해 만든 검은 아니다.전체 길이는 1.2m 가량이고 폭은 3~4cm,무게는 3kg가량이다. 9. 플랑베르주 플랑베르주는 프랑스 양손 거의 명칭으로 날이 물결 모양인 검이다. 불기둥 같은 날은 상처를 넓게 입히는 데 효과가 있어 비록 겉모양은 아름답지만 흉포한 일면이 도사리고 있다. 양 손검이 전쟁터에서 모습을 감추기 시작할 당시 플랑베르주는 그 화려한 모양 때문에 의례용으로 사용되었다.크기가 전해져 있지는 않지만 양손 검으로서 는 비교적 짧아서 전체 길이는 1.3m~1.5m 가량폭이 4~5cm,무게는 3~3.5kg이다. 그람은 프랑스 검이 아니라 독일에서 사용된 후기형의 플랑베르주다. 참고로 독일어의 플람베르그(flam-berg)와 같은 의미이지만 독일 검에서 양 손검의 명칭이 아니라 물결 모양을 한 래피어의 명칭을 나타낸다. 10. 레이피어 16세기를 대표하는 검으로 알려진 래이피어는 찌르기 전법 전용의 얇은 검이다. 전체 길이는 80~90cm` 가량. 폭은 2~3cm,무게는 1.5~2kg이다래피어는 날 부분과 날끝 부분이 일직선이며 예리하다.이러한 형태 때문에 베기보다 찌르기가 전문이다.종종 플레이트 아머(plate armor)등의 금속성 갑옷의 연결 부분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래피어가 전성했던 시대의 병사는 중장비보다는 경장비였던 시대였다.그렇기 때문에 레이피어와 같은 찌르기 전용의 검은 시대별로 다양한 사용법으로 방어를 해야 했다. 처음에는 방패를 들고 싸웠던 적도 있었지만 차츰 그 손에 단검을 들 게 되었다.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시대, 특히 16세기에서 17세기 초에는 오른손에 래피어, 왼손에 찌르거나 적의 검을 빼앗기 위한 탄 검인 맹 고슈를 들었다. 따라서 맹고슈를 사용하려면 고도의 기술과 단련이 필요했다. 또한 가끔은 왼손에 옷 등의 천을 들고 방어와 견제용으로 삼는 방법도 있다. 이것은 보기보가 훨씬 효과 있는 수단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천을 상대방의 팔에 감아 무기를 쉽게 빼앗았기 때문이다. 11. 터크 터크는 체인 메일(chain mail or chainarmor)등의 갑옷을 입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기 위해 고안된 찌르기 전용 검이다.특징은 바늘 몸양의 날 부분으로 찌르기만으로 갑옷을 입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이다.손잡이가 길기 때문에 양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 길이는 100~120cm 무게는 0.8kg 전후다. |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