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zuke
2005. 4. 15. 00:50
'지스타' 독립법인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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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신문 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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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창설하는 대규모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를 총괄하는 지스타조직위원회가 독립법인으로 바뀐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정동채·진대제 http://www.gstar.or.kr)는 지금처럼 임의단체 성격을 갖고 있는 기구(조직위원회)로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부 예산의 직접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 조만간 독립법인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 같은 방침을 14일 열리는 전체위원회의에서 확정하고 법인전환 작업을 거쳐 내달 중순에 독립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인 전환 이후에도 공동위원장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관련 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의 소속을 독립법인으로 변경하고 인력 보강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독립법인화는 지스타 공동 주최자인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의 전시회 지원 예산이 문화부 산하기관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조직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정문경 사무국장은 “지스타가 단발성이 아니라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임을 고려할 때 독립법인화는 필수적”이라며 “공동 주최자인 문화부와 정통부가 독립법인화에 찬성하고 있어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e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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