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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청소년 게임은 저 연령층으로 방향이 전환될 것"
Editor.zuke
2005. 4. 18. 19:36
"향후 청소년 게임은 저 연령층으로 방향이 전환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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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임저널 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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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청소년 아케이드 게임은 저 연령층으로 방향이 전환된다.
14일 한국게임사관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제2차 한국게임사관학교 정기 세미나'에서 강사로 초빙된 (주)디게이트의 김영국사장이 '게임비즈니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게임 비즈니스 향후 전망'을 예측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국 대표이사는 아케이드 게임 비즈니스 향후 전망에서 성인게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가정에서 할 수 없는 체감형 게임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청소년 게임시장은 콘솔게임, 온라인 게임 등의 대작화 영향으로 청소년들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소외 계층인 10살 미만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보상을 가미한 게임이 급속화될 전망"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근거로 김 사장은 2년전 세가에서 출시된 '무시킹'의 성공적 사례를 제시했다.
월 매출액이 2000~3000억원에 달하는 무시킹은 가위바위보 놀이를 응용한 벌레 투구게임으로 1회 게임 종류후 캐릭터나 능력치 카드가 배출되며,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이 카드를 수집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콘솔게임의 경우 청소년 들에게, 경품게임은 성인들에게 각각 초점을 맞쳐 흥미를 제공하고 있지만, 저 연련층의 어린이들이 즐기만한 게임은 별로 없다"면서 "세가는 철저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무시킹)을 만들었고, 마케팅도 게임장을 버리고 부모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등을 공략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국 대표이사외에 (주)미지프로덕션의 이성술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빙돼 "투자 유치 및 M&A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게임저널 방경일 기자(bangil22@yeso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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