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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4개사 통합유통법인 설립

Editor.zuke 2005. 4. 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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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4개사 통합유통법인 설립
출처전자신문,디지털타임스 4/21


* 모바일게임 4개사 통합유통법인 설립 (전자신문 4/21)

700여 중소기업들이 과당경쟁을 펼쳐온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른바 ‘자뻑’과 ‘베끼기’까지도 불사하며 눈앞의 수익추구에 급급했던 모바일게임 업체들 사이에 중장기적인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3D 등 모바일게임의 고품질화 경향과 맞물려 규모의 경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네오(대표 이장범)·모아이테크놀러지(대표 장준화)·엠버튼(대표 홍철운)·테크론시스템(대표 조준호) 등 모바일게임 업체 네 곳은 20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게임 통합유통법인인 ‘엔포미(En4Me·대표 장준화)’ 설립을 발표했다.


 ‘엔포미’는 각사의 서비스경험과 개발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 모바일게임 발굴·배급 △모바일게임 라이선싱 △해외 모바일게임 인력교육·리크루팅 △모바일게임 자동화 도구 및 솔루션 개발·보급 △DMB·PSP 등 신규플랫폼 게임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년여간 4개 회사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상호신뢰를 확보하고 중국 현지 개발사를 구축했으며 오는 7월 필리핀에서 첫 모바일아카데미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모바일게임 보유숫자도 당장 1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엔포미’는 특히 국내 퍼블리셔 및 개발사들이 해외 대형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인력 △자금 △브랜드 가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공통비용 절감을 통해 고수익구조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원장은 “게임기업의 특성상, 수평적인 통합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나의 기업으로 재출범한 것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은 지난 2003년 1458억원에서 지난해 2187억원(추정) 규모를 형성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700여개나 되는 개발사의 과당경쟁과 △거대 자본을 투자받은 미국·유럽 모바일게임개발사들의 진입 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지난 3월 모바일게임 선두권 업체인 엔텔리젼트가 RPG에 주력하는 아치소프트와 퍼즐게임에 강점을 지닌 치즈케익프로덕션을 인수하면서 각사의 독자성을 살리고 엔텔리젼트는 퍼블리싱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 모바일게임 4사 통합법인 출범 (디지털타임스 4/21)

게임네오ㆍ모아이테크ㆍ엠버튼ㆍ테크론시스템 자발적 M&A 통해 메이저급 `엔포미'로 합병


무선망 개방과 콘텐츠 공급 포화, 해외자본 유입 등으로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 스스로 자발적 M&A를 통해 몸집불리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네오(대표 이장범), 모아이테크놀러지(대표 장준화), 엠버튼(대표 홍철운), 테크론시스템(대표 조준호) 등은 20일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4사 공동 합작법인 엔포미(En4Me, 대표 장준화) 출범을 선포했다.


4사 통합법인 엔포미는 모바일엔터테인먼트 퍼블리셔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업 통합을 결정한 4개사는 각각 모바일 게임 서비스와 모바일솔루션 분야에서 활동해 왔던 업체들이다. 각각의 매출 합계는 60억원 규모다.


최근 모바일 게임 업체 2곳을 인수하며 메이저 CP로 성장한 엔텔리전트(대표 권준모)에 이어 2번째 M&A 사례다. 특히, 게임네오 등 4사는 기업통합에 앞서 지난 1년간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어느 한 회사가 아니라 4사 합의하에 이뤄진 기업 통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법인 대표를 맡은 장준화 사장은 "2004년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은 2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며 지속했으나, 개발사(CP) 난립으로 인한 과당경쟁과 거대 자본을 앞세운 구미 업체들의 시장 진입 등으로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본력과 개발력 강화가 절실했기에 합병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엔포미는 이번 통합으로 100여개 모바일게임을 보유하게 됐으며, 중국 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개발 거점까지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엔포미는 동남아시장 공략 일환으로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 오는 7월 필리핀에 모바일게임 아카데미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엔포미는 올해 100억원 매출을 달성, 컴투스ㆍ엔텔리전트ㆍ게임빌ㆍ이오리스 등과 더불어 5대 메이저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게임산업개발원 관계자는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의 통합법인이 출범한 것은 개발사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왔던 업계에 구조조정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모바일 CP들의 이합집산이 본격화되는 것은 물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 자본의 기업 사냥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 [ON & OFF](전자신문 4/21)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나의 기업으로 재출범한 것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 20일 모바일게임 관련 4개 업체가 모바일게임 통합유통법인 ‘엔포미’의 설립을 발표한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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