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신전환.. 개선이 필요하다!!

어제 저녁 약 2시간 내에 약 150여통의 문자를 수신하게 되었다.

그 수 많은 문자의 내용은 모두 번호변경을 한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면 번호 변경 안내 문자였다.

그 문자들은 모두 다른 번호... 거기다가모두 내가 알지 못하는 번호이며, SKT, KTF, LGT에서 날라오는 문자들이였다.

(번호는 개인보호 차원으로 일부를 가렸습니다.)

그 수 많은 문자 중에 친구에게 오는 문자가 있었으니 정말 보기도 어렵고 그런 문자 폭탄을 맞으니 시도때도 없이 계속 울려대는 헨드폰 때문에 짜증이 밀려들어왔다.

SK 114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으나, 저녁시간에는 수신불량에 관련된 인원만 남아 있어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이게 어찌된 일인지...

일단 업무가 시작되는 9시 30분에 상담 예약을 해 놨다.

그리고는 잠시 후

이런 문자가 온 이후, 더이상 수신이 되지 않았다.

이.. 이건 뭔가요???

FW 이건 forward 전달이라는 뜻인데.. 뭐지..?

일단 먼저 문자가 전송되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했느데 잘 된다...

ㅡ.ㅡ 그럼 이건 무슨 시스템적인 오류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내용이 내게전달이 된 걸까??

하여간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SKT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하지만, 고객센터에서는 무슨 일인지 모른다고 하고, 만약 문제가 있으면 직접 지점을 방문해서 점검을 받으라는 말만 한다.

사실 이때 피혜본 입장으로 조금 화가 났었다. 아니.. 모르는 일이고, 직접 지점까지 가서 확인하라니...

그리고 다시 문자를 처음 부터 살펴봤다.

헐.. 7시 34분 경에 누군가가 내 전화번호에 착신전환을 걸어두었다. ㅡ.ㅡ;;

이게 바로 원인이였던 것이였다.

* 착신전환이 뭔가요??

----------------------------- 이상 SKT

----------------------------- 이상 KTF

----------------------------- 이상 LGT

그렇다. 착신전환이란... 전화기를 잃어버리거나, 전화를 못받는 상황에서 다른 전화로 통화와 문자를 수신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3사 통신 모두 설정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거기다가 착신전환되는 번호에 확인 절차 없이 누구나가 아무 번호로 착신전환을 할 수가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건 말이 되지 않는다.

고의로 다른 사람의 휴대폰에 착신 전환을 걸어 둘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일단 문자를 확인했으니.. 착신전환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으나 모르는 일이라고 할 뿐...

하지만, 문자 제한이 걸릴 정도로 문자를 많이 보냈고.. 그 번호 중 수 많은 번호가 변경되어 회신이 온걸 보면..

이건 분명.. 문자 스팸을 날린 것으로 예상된다.

이걸 착신 전환으로 자신의 폰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날린게 아닐까 예상이 된다.

그렇지 않을까??

하여간 착신전환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다.

착신전환을 한다면, 착신전환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전화가 근처에 있거나,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최소 한번의 확인 절차가 있었으면 한다.

* 착신전환 확인 방식은 ARS가 될 수도 있고, WEB에선 문자 인증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뭐, 앞으로 이러한 피혜가 다른 분에게 있지 않기를 바라며 포스팅 한다.

이 문제는 통신사에 건의나 한번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