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띵소프트'인수 (매일경제 4/28)
네오위즈가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개발자인 정상원 넥슨 전 대표(36)의 온라 인게임 개발사를 인수했다. 네오위즈는 27일 공시를 통해 띵소프트 지분 35%를 15억원에 인수하는 한편 50억원을 투자해 띵소프트에서 개발하는 신개념 온라 인 게임 '프로젝트 GG(가칭)'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에 따라 최대주주로서 띵소프트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네오 위즈 관계자는 "지난달 나성균 사장이 공격적인 게임사업 추진을 위해 게임 개 발사 인수ㆍ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첫 번째 결과물"이라면서 "이번 인수로 게임 개발력과 게임 구색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상원 대표는 2001년 '택티컬 커맨더스'로 미국에서 개최된 인디게임페스티벌 (IGF)에서 대상 등 4개 부문상을 석권했으며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 유명 게 임을 선보인 게임 개발자다.
정 대표는 2001년부터 작년까지 넥슨 대표이사를 지내다 회사에서 나와 올해 띵소프트를 설립했다.
[유주연 기자]
* 네오위즈, 정상원 前넥슨 대표와 제휴 (머니투데이 4/28)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네오위즈가 인기게임 카트라이더의 개발자인 정상원 전 넥슨 대표이사와 손을 잡았다.
네오위즈는 27일, 정상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개발사 띵소프트에 총 6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15억 원으로 띵소프트의 지분 35%를 확보, 최대 주주가 되는 동시에 50억 원을 투자, 띵소프트에서 개발하는 신개념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GG(가칭)'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띵소프트 투자는 나성균 사장이 복귀하면서 선언한 공격적 게임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네오위즈는 이번 퉂를 통해 온라인 게임 분야의 강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인 게임 사업 포트폴리오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상원 대표는 넥슨의 대표 출신으로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 인기 게임을 선보였였다. '택티컬 커맨더스'로 2001년 미국에서 개최된 인디게임페스티벌(IGF)의 대상을 비롯해 최고게임디자인상, 최고기술상, 관객 인기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해외에서도 명망 높은 개발자로 잘 알려져 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정 대표가 풍부한 게임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게임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투자로 네오위즈는 '요구르팅·싸이파이' 등을 개발한 엔틱스소프트 뿐 아니라 정상원 사단까지 확보, 앞으로 게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띵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국내 최고의 퍼블리셔인 네오위즈와 함께 게임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협력하여 온라인 게임 강국으로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네오위즈는 국내 및 세계 온라인 게임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개발사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과 가능성을 열고 게임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필수기자 philsu@moneytoday.co.kr
* 네오위즈, 띵소프트 인수 (디지털타임스 4/29)
총 65억 투자…온라인게임`프로젝트 GG' 판권 확보
정상원 전 넥슨 사장이 게임포털 네오위즈 대표로 돌아온 나성균 사장과 손을 잡았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27일 정상원 사장이 이끌고 있는 신생 개발사 `띵소프트'에 총 65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15억원으로 띵소프트 지분 35%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되는 동시에 50억 원을 투자해 띵소프트가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GG'(가칭)에 대한 전 세계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3월 네오위즈 대표로 복귀한 나성균 사장은 CEO 취임 인사를 통해 게임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으며, 후속 조치로 띵소프트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투자가 이뤄지기까지는 10년 이상 친분을 쌓아 온 양사 대표간 인간적인 친분도 상당히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네오위즈는 `요구르팅'과 `싸이파이' 등을 개발 중인 엔틱스소프트에 이어 띵소프트를 개발사로 거느리게 되면서, 한국 온라인게임 분야 개발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오위즈는 게임 분야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상원 사단을 확보하게 되면서, 개발 분야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상원 사장은 넥슨 대표 출신 개발자로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 대박 게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2001년에는 `택티컬 커맨더스'라는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게임으로 미국에서 개최된 인디게임페스티벌(IGF) 최고상을 독차지하는 등 한국게임사의 한 획을 그었으나, 지난해 대주주와의 마찰로 넥슨을 떠나 창업을 준비해 왔다.
정상원 사장은 "무엇보다 서로 믿을 수 있는 퍼블리셔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네오위즈와 협력해 전 세계에 온라인게임 강국으로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나성균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네오위즈는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선두 기업의 입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개발사 영입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