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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C방 감소세에도 불구. 10만 업소 영업중

Editor.zuke 2005. 4. 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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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C방 감소세에도 불구. 10만 업소 영업중
출처겜티즌 4/27


중국 문화부가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PC방 산업 조사서인 '중국 PC방 산업 조사 보고'를 발표하였다.

조사 내용에 중국 대륙 전국에 약 10만 여개의 PC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1만 여개의 업소가 감소한 수치라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약 21%의 PC방의 소득이 5,000위안 이상(한화 60만원 상당), 28%의 PC방이 1만 위안(한화 120만원 상당)이며, 3%의 PC방은 8만 위안~15만위안(한화 960만~1천 8백만원 상당)의 소득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소득은 중국의 일반 맞벌이 부부의 평균 월급이 1,000위안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PC방의 주 소득원은 PC를 사용하는 사용료 외에도 각종 식품류의 판매가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한국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사서에서는 PC방에 현재 취업한 이들이 100만명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생산되는 산업 규모는 185.6억 위안(한화 2조 2천억원 상당)에 달하고 있으며, PC방을 통해 관련 산업에 끼치지는 간접 경제적 규모는 1,295억 위안(한화 156조 상당)에 달할 것이라고 조사되었다.

PC방을 사용하는 이들이 어떤 쪽에 관심을 보이는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31% 이상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혼잡한 시간에는 최대 70%의 유저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정규대학을 졸업한 고학력 이상의 사용자들이 특히 온라인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흥미를 끌었다.


글 / 겜티즌 김혁기자(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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