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대구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출처	디지털타임스 4/29
내달 5일 개장… 프로게임단 창설도 대구 동성로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지난 22일 대구지역 정ㆍ관계 및 기업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구 게임산업활성화방안 토론회'를 열고 대구가 게임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프로게임단 창설을 추진하고 동성로 인근에 전용 경기장을 건립키로 했다. 지방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생기는 경기장은 예전의 메가스튜디오와 같은 구조로 PC방과 경기장이 공존하는 형태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2개 층 200여평 규모이며, 관람석은 60석이다. 대구시 중구청은 이곳을 e스포츠 경기장으로 공식 지정하고 5월5일 정식 문을 열 예정이다. 또 경기장 설치가 완료되면 지역 내에서 열리는 e스포츠 관련 행사를 모두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오픈 예정일인 5월5일에는 KOR팀과 소울팀이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대구방송(TCN)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중계된다. KOR 이명근 감독은 "대구시가 e스포츠를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설 역시 그런 맥락이며, 프로게임단 창설안도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터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