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선물] 게임기 사달라고 늘 조르는데…

[어린이 선물] 게임기 사달라고 늘 조르는데…
출처	매일경제 5/4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항상 사달라고 조르는 게임기를 장만해볼까. 어린이날은 물론 평상시에도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히는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게임기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디오게임기 업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 한 행사를 준비하며 손님 맞기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가 비디 오 게임기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미 국내 누적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플레이스테이션2(PS2)는 게임기 부 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 특히 소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에 상 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지난 3월 출시된 PSP는 주문이 밀려 예약 후 한두 달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한국 게이 머들도 PSP의 국내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2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PSP는 게임기 역할은 물론 무선인터넷, MP3플레이어 등이 가능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표방하고 있다. 소니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최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예약판매를 실시했으 며 대용량 메모리스틱을 PSP와 함께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 제품도 출시했다. X박스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X박스 스프링 번들 블루 패키지'를 준 비했다. 이 패키지는 시원한 파란색의 블루 콘솔과 블루 콘트롤러 1개, X박스 최고 히 트작인 '헤일로2'가 함께 제공된다. 헤일로2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6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X박스의 대표 타이틀이다. X박스는 또 역대 X박스 게임 중 최고 레이싱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를 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손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