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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인기 상승 좋지만 유저들 반발도 무섭다
Editor.zuke
2005. 5. 10. 00:39
PSP, 인기 상승 좋지만 유저들 반발도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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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겜티즌 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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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정식 발매에 들어간 SCEK의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의 초반 인기 몰이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초판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문제에 대해 구매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PSP를 구매한 유저들 중 가장 불만사항이 많은 부분은 바로 PSP의 액정 화면인 LCD화면에 관련된 불량 화소 부분. SCEK의 공식 A/S정책을 살펴보면 PSP의 제조 공정에 있어 LCD화면은 정밀 기술로 인한 일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0.01% 정도의 확률로 불량화소가 생길 수 있으나 이는 불량 및 고장이 아니기 때문이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조항 때문. 실제로 불량 화소 문제로 고객지원센터에 이를 보고한 유저들의 경우 SCEK 내에서 13개 이하의 불량화소는 교환이나 수리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해주었다며 항변을 토론하고 있는 중이다. PSP관련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화면 한가운데 불량화소가 있어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화소가 13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수리를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13개라고 정해진 조항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원칙대로 할 수 없지 않느냐"며 원칙적인 처리 부분에 있어 불만을 나타내었다.
한편 정식 발매와 더불어 일제히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한 PSP에 대한 게임 유저 및 일반인들의 관심은 폭발적인 편. PSP 발매와 더불어 이에 관련된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형 가전 마트는 PSP를 전면에 내세운 특판 광고를 개제하는 등 PSP를 활용한 업체들의 선전 마케팅이 앞으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 / 겜티즌 김혁기자(seri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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