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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에 빠져봐∼ 휴대전화 맞대결,월4900원 맘껏

Editor.zuke 2005. 5. 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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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에 빠져봐∼ 휴대전화 맞대결,월4900원 맘껏
출처스포츠투데이 5/10


(주)레몬이 최근 SK텔레콤을 통해 다른 휴대폰 사용자와 대결이 가능한 네트워크 모바일 게임 ‘신(新)레몬맞고’를 선보였다. 레몬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그래픽과 사운드는 물론 게임 진행 속도 등이 이제까지 보았던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뛰어 넘어 마치 PC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


‘신 레몬맞고’는 한국형 통합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WIPI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인 GNEX(지넥스)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500Kb 이상의 대용량과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실제 색상 구현이 가능한 GNEX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PC게임 수준의 모바일 게임을 구현했다. 이전에도 다른 모바일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되었던 게임을 GNEX로 컨버팅한 게임들은 있었으나,최신 단말기에 탑재되고 있는 GNEX에 최적화하여 출시한 게임은 레몬맞고가 처음이라고.


PC에서 플래시를 보는 듯한 세련된 게임 인트로 부분이나 진짜 같은 화투장,6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음성과 음향 효과 등은 모두 WIPI 기반의 GNEX로 제작했기 때문에 가능한 요소들. 속도감 있는 빠른 화면 전환과 화려한 이펙트로 인해 마치 온라인 맞고 게임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더구나 ‘신 레몬맞고’는 월정액제를 채택,유저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다운로드비 외에도 판당 정보이용료가 계속 부과되던 기존의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들과는 달리 레몬 월정액제로 월 4,900원만 지불하면 게임 다운로드 비용은 물론 게임중 발생하는 정보이용료가 모두 면제된다. 틈만 나면 게임을 즐기는 모바일 게임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인 셈. 레몬의 월정액제에 가입하면 ‘신 레몬맞고’ 외에도 레몬세븐포커,레몬고스톱,레몬운수대통2 등 총 3가지의 게임과 1개의 운세보기 콘텐츠를 추가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맞고 대결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 번에 큰 점수를 낼 수 있는 장치를 곳곳에 배치한 것도 ‘신 레몬맞고’의 특징. 레몬측은 촔매 게임당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 배수만큼 점수를 높일 수 있는 ‘40개의미션’ 촔승리하면 10배의 보너스 금액을 받게 되는 ‘미니게임 잭팟’ 촔게임마다 등장하는 3가지 돼지 중 황금돼지를 잡으면 보너스 머니를 지급 받는 ‘이 돼지가 네 돼지냐?’ 촔재산에 따라 계급이 높아지고 더 높은 판돈을 설정할 수 있는 ‘30단계 레벨’ 촔승리했을 경우 해당 판의 머니를 포기하고 다음 판의 판돈을 2배로 올릴 수 있는 ‘밀기’ 등 특성을 설명했다.


‘신 레몬맞고’의 네트워크 대결 방식은 ‘빠른대전’과 ‘친구초대’ 두 가지다. 게임을 시작할 때 ‘빠른대전’을 선택하면 자신과 비슷한 계급의 상대가 무작위로 선택되고,‘친구초대’를 선택하면 미리 등록해 놓은 친구와 맞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게임과 같이 맞고 대결 상대편과 채팅도 가능하다. 문자 입력이 불편한 휴대폰 환경을 고려해 ‘#’ 버튼을 이용해 미리 입력해 놓은 문자를 출력하는 ‘예약 채팅’ 기능과 미리 입력해 놓으면 게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대사를 출력하는 ‘캐릭터 대사’ 기능 등이 제공돼 눈길을 끈다.


레몬의 윤효성 대표는 “휴대폰 기술의 발달로 인해 더이상 모바일 게임이라는 틀에 갇혀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픽,사운드,게임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PC 게임에 비견될만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레몬의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레몬은 지난 2000년 ㈜이지네고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이다. 2004년 6월 제 2의 도약을 다짐하며 ㈜레몬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레몬은 특히 지난 6년간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개발에 매진해 온 한국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개발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90년대 후반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인 ‘이지투디제이’를 모바일 게임으로 다시 개발한 ‘모바일 이지투디제이’,골프 게임인 ‘슈퍼리그골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홍재원 jwhong@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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