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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2005' 태극전사 선발전 시작

Editor.zuke 2005. 5. 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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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2005' 태극전사 선발전 시작
출처게임동아 5/9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2005'(이하 WCG2005)에서 태극전사로 국위를 선양할 한국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오늘(9일)부터 참가접수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오른다.


'WCG2005'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사장 정흥섭, 이하 ICM)은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의 예선 일정을 확정하고 게이머들의 참가 접수를 WCG 한국 공식홈페이지 (kr.worldcybergames.com)를 통해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ICM에 따르면, WCG 2005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온, 오프라인 예선 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과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WCG 2005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한 차례 더 격돌하게 된다.


8개의 정식종목 가운데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는 종목은 PC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크), '워크래프트III: 프로즌쓰론'(이하 워크3),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 '피파2005'(이하 피파)이며, 비디오게임 종목인 '헤일로2', '데드오어얼라이브 얼티메이트'(이하 DOAU)도 온라인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워해머 40,000'과 '니드포스피드2'의 경우는 게임의 특성상 오프라인 예선만 진행한다.


PC게임의 경우는 9일부터 접수가 진행되며 '카스'만 한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하고 나머지 게임들은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콘솔 게임은 추후 공지되는 일정에 따라 6월부터 8월까지 각각 본격적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에 돌입한다.


한편, ICM은 최근 온게임넷과의 협의를 거쳐 '스타크', '워크3'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을 위한 별도의 방송리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7월과 8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될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을 통해 '스타크'에서 6명, '워크3'에서 4명의 프로게이머들이 선출되게 되며, '카스'의 경우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8팀이 참가해 4팀을 선발하는 국가 대표 선발전 진출자 결정전이, 이 밖에도 국가대표 선발전의 주요 경기들이 온게임넷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ICM 정흥섭 사장은 "WCG는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게이머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을 주목할 것"이라며 "아마추어 게이머들에게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 등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WCG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대표 게이머를 뽑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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