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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격투게임대회 '투극2005' 사상 최초로 한국인 우승
Editor.zuke
2005. 5. 12. 00:11
日 격투게임대회 '투극2005' 사상 최초로 한국인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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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임저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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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격투게임대회인 ‘투극2005’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철권 5’ 배급사인 (주)메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민)는 지난 4~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소재의 디퍼 아리아케 홀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의 격투대회인 ‘투극 2005’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박현규씨가 우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현규씨는 2004년 메가엔터프라이즈배 ‘2004 챔피언 선발전’에서 3위, 이번 대회 선발전 전국대회 1위를 기록할 만큼 철권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다음은 박현규씨와의 일문 일답 Q. 우승소감에 대해서 - 우선 우승을 해서 기쁘고, 일본 스틱과 한국 스틱이 달라 걱정을 많이 했으나 메가측에서 한국 스틱을 준비해 줘 많은 도움이 됐다.
Q. 불편했거나 어려웠던 점은 없는가 - 해외 여행은 처음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안내와 통역을 담당한 메가측에서 많은 도움을 줘 불편함 점은 없었다.
Q. 일본에 대한 인상? -투극 대회 같이 대규모로 아케이드 게임을 모여서 즐기는 문화가 조금 부러웠다. 국내에서는 스타 이외에 이런 모습을 보기 힘드기 때문이다. 우승 후에 사진 촬영과 싸인 요청을 많이 받았을 때에는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Q. 향후 계획은? - 철권5가 아케이드에서 인기가 좋아 국내 게임장에서도 소규모 대회가계속 열리고 있어서 그쪽에도 계속 참가할 예정이고 8월에 미국에서 대규모 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미국 대회에도 참가해서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다.
게임저널 추정욱 기자(bangil22@yeso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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