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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모바일 게임 활기

Editor.zuke 2005. 5.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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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모바일 게임 활기
출처파이낸셜뉴스 5/14


‘모바일 게임도 네트워크로 즐긴다.’


게임업계가 이동통신업체들과 손잡고 PC처럼 휴대폰으로 네트워크 대결이 가능한 모바일게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이통사들이 게이머 확산을 위해 네트워크 모바일게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막대한 다운로드와 데이터통신 비용을 저렴한 월정액으로 전환함에 따라 네트워크 모바일 게임이 활기를 얻고 있다.


레몬, 게임빌, 컴투스 등 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최근 SK텔레콤이 시행중인 정액제서비스 ‘엔조이 게임’에 콘텐츠 공급업체로 참여했다. 엔조이 게임은 월 4000∼9000원만 내면 다운로드 비용 및 데이터 통화료, 정보이용료 모두를 면제해주는 SK텔레콤의 게임서비스다.


게임업체들은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엔조이 게임을 통해 맞고, 세븐포커, 틀린그림찾기 등 다양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제공하고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포털업체들도 네트워크 모바일게임 확산에 적극적이다. KTF의 모바일게임 포털인 ‘지팡’에서 ‘지팡프리’라는 월정액제를 운영하고 있고 게임포털인 지엑스지도 이달 중에 모바일 게임업체들과 네트워크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효성 레몬 사장은 “월정액제 도입으로 네트워크 모바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휴대폰의 기능 개선과 모바일 게이머들의 욕구가 맞물려 PC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이 등장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올해 이통사들의 모바일 정액제 도입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한 3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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