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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360에 줄 선 국내 게임개발사들

Editor.zuke 2005. 5. 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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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360에 줄 선 국내 게임개발사들
출처경향게임스 5/19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오늘 국내 개발사, 판타그램과 웹젠의 X박스 360용 게임 개발 계획 내용을 발표했다. 판타그램과 웹젠은 MS와 함께 X박스 360을 기반으로 고화질(HD) 게임시대의 구현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2004년 대통령상에 빛나는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 (Kingdom Under Fire: The Crusaders)’로 전 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판타그램은 X박스 360 의 퍼스트, 세컨드, 써드 파티로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판타그램은 X박스 360의 퍼스트 파티로, 일본의 유명 개발자, 테쓰야 미즈구치(Tetsuya Mizuguchi)가 이끄는 큐 엔터테인먼트(Q Entertainment)와 함께 Xbox360게임을 공동 제작 중이다. 개발중인 이 게임은 퍼스트 파티 게임으로 MS를 통해 일본 시장에 가장 먼저 발매될 예정이다. 일본을 제외한 지역의 발매 계획은 추후 공개된다.


또한 MS는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의 공식 후속작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Kingdom Under Fire: Heroes)’를 다시 한번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 공동 퍼블리싱 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판타그램과 블루사이드가 공동 개발중인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는 Xbox의 세컨드 파티 타이틀로 MS의 전격적인 지원과 함께 새로운 싱글 미션과 강화된 액션, 그리고 최대 6명까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라이브 모드로 Xbox 최고의 게임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다.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사 중 하나인 웹젠 역시 X박스 360을 선택함으로써 높은 게임성과 수준 높은 고화질 화면의 구현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한 차원 높은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박스 360게임과 Windows PC 의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2006년 동시 발매를 목표로 개발중인 MMO-FPS게임 ‘헉슬리(HUXLEY)’는 최신 언리얼 3엔진으로 제작중이며, E3 기간 중 웹젠은 자체 부스에서 실제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웹젠은 ‘헉슬리’외 또 하나의 대작 MMO게임을 X박스 360 용으로 이번 E3 기간 중 발표할 예정에 있다.


웹젠의 김남주 사장은 “웹젠의 개발철학은 항상 최고의 품질을 추구함에 있다. 이번 출시되는 X박스 360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로 게이머에게 다가간다는 점에서 우리를 놀라게 했고, MMO인 <헉슬리>의 세계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기능을 수용할 수 있다는 데에 아주 큰 만족을 하고 있다.”며 “이번 MS와의 프로젝트를 계기로 웹젠은 향후 지속적인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의 준비를 고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판타그램의 이상윤 대표는 “‘킹덤언더파이어 : 히어로즈’역시 ‘킹덤언더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즈’에 이어 계속해서 MS가 북미지역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되어 ‘더 크루세이더즈’ 때 보다 더 큰 판매 성적을 기대 하고 있다.” 며, “MS의 퍼스트파티로 X박스 360용 게임을 미즈구치가 이끄는 큐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발하게 되어서 굉장히 즐거운 마음이다. 뛰어난 두 회사의 협력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웹젠과 판타그램 외에도 바이오웨어(BioWare), 번지 스튜디오(Bungie Studios), 등과 신생업체인 요시키 오카모토(Yoshiki Okamoto)의 게임 리퍼블릭(Game Republic), 히로노부 사카구치(Hironobu Sakaguchi)의 미스트워커(Mistwalker)등 일본계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개발사들은 MS 게임 스튜디오(Microsoft Game Studios)와 손잡고, Xbox360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지원에 힘입어 X박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융합을 통한 탁월한 차세대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Xbox360의 게임 타이틀은 고화질(HD) 게임시대를 주도할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게 된다. 게이머들은 Xbox360에서 고성능 멀티 채널 오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적 발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통해 현실감 높은 생생한 게임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이와 함께 더욱 풍부해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Xbox Live가 제공하는 풍부한 콘텐츠로 새로운 게임 시대의 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A=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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