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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기에 관한 닌텐도의 전략은 무엇인가

Editor.zuke 2005. 5.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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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기에 관한 닌텐도의 전략은 무엇인가
출처게임타임 5/20


지난 19일(현지시간), 닌텐도의 미국지사 부회장인 페린 카플란씨가 닌텐도의 차세대콘솔 시장의 전략에 관해 언급하고 닌텐도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 소니의 PS3와는 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카플란 부회장은 "현재 소니가 수행하고 있는 PS3 전략은 MS와 경쟁하려는 측면에서는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이 두 회사들은 E3에서 하나의 목표(차세대콘솔 시장 선점을 위한)를 가지고 서로 전투를 하고 있지만 닌텐도는 그렇지 않다."며, "소니가 이번 E3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는 이유가 MS를 경쟁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MS나 소니와 E3를 통해 경쟁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닌텐도사는 MS와 소니처럼 치열한 경쟁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 MS와 소니는 서로 복싱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레볼루션은 그들처럼 가전의 디지털 허브를 지향하고 있지는 않으며, 엔터테인먼트 가전 부분은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이어서 "이번 E3쇼에서 우리가 그들과 얼마나 다른가를 확실히 보여줬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물론 어떤 소비자들은 닌텐도사가 다른 경쟁업체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기를 원하고,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실망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덕분에 소비자들은 닌텐독스나 젤다와 같은 멋진 게임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았는가? 만일 우리가 다른 경쟁사를 따라간다면 또 다른 몇 몇은 매주 실망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과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게임컨텐츠를 혁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카플란 부회장은 레볼루션이 정말 멋있는 기기라며, 이 기기의 디자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레볼루션의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많이 들었지만 레볼루션의 디자인이야 말로 스타일리쉬하고 산업적인 디자인이라며, 일부의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일축했다.


한편, 카플란 부회장은 E3에서 닌텐도사가 레볼루션에 대한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팬들의 불평에 대해 "그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우리가 이번 쇼에서 레볼루션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근시일내에 이 콘솔을 내놓을 것이 아니고 아직 많은 부분을 완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에 사람들이 기대를 가질 정도로 약간만 소개한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romio@game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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