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겜티즌 김혁기자(serika@)
여성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게임을 하기 힘들다는 선입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문화적인 전환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지난 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E3 전시회의 주최측인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의 더글라스 로웬스타인 회장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러한 의견을 제기하며 현재 여성을 비롯하여 35세 이상의 성인층은 코어 유저들에 비해 게임에 대한 욕구가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ESA의 데이터에 따르면 여성 유저가 전체 게임기 시장에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PC 게임 시장에서는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게임 시장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코어 유저들을 따라잡기 힘든 분위기였다는 것. 즉 코어 유저가 아닌 라이트 유저에 여성들이 대부분 속해있다는 단점으로 인해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게임들이 개발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로웬스타인 회장은 "보다 많은 시간과 돈을 게임이라는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는 만큼 여성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내용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게임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