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2 - 쁘띠프랑스, 남이섬

개인적으로 6월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퇴사를 하게 되어 평일에 시간이 남게 되어 서울 주변 여행을 다니기로 했다.

그 첫번째가 쁘띠프랑스..

쁘띠프랑스는 유럽의 건축물과 마을을 재연하여 마치 유럽에 온 듯하 느낌이 나도록 만든 곳이다.

그리고 유명했던 "베토벤 바이러스" 의 강마에가 지휘하였던 "석란시향"의 연습실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이곳에 가면 "강마에"의 방도 그대로 꾸며져 있다.

참 아름다운 곳이라 그런지... 헉.. 셔터를 무진장 눌러 버려 사진 고르기도 한참이나 힘들었다..

일단 한번 둘러봅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쁘띠프랑스.. 벌써 부터 유럽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사실 유럽을 가보지 못해서.. 유럽의 마을 느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머리속에 그려지는 유럽마을의 느낌은 그대로 인듯 하다.

(사실 도시공학 전공이라... 가보지는 못해도 유럽 도시 마을 역사와 사진들은 많이 봐왔더랬죠 ㅡ.ㅡ;; 그래도 실제로 가본거랑 같나!!! ㅠㅜ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왠지 느낌은 유럽의 작은 마을 같지 않습니까? ㅎㅎㅎ

이곳은 프랑스의 자랑 "생텍쥐페리" 의 어린왕자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설마 어린왕자를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어린왕자] <- 자세히 보기

생택쥐페리 기념관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생택쥐페리의 일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생택쥐페리가 그런 능력자 일 줄이야...

비행기 조종사에 소설가에 발명가.. 그리고 어린왕자의 그림도 생택쥐페리가 직접 그렸다고 하네요..

하여간 능력자~... 아쉽지만.. ㅠㅠ 너무 일찍 돌아가셨어요...

ㅎㅎ 간만에 제 사진도 함께... 그동안 살이 많이 쪘군요... ㅠㅠ

위치한 곳에서 바라보면 강이 보이는 경치 좋은 곳이지요. ^^

프랑스 전통주택을 복원한 거라고 한다. 주요 골재및 나무는 실제 프랑스 주택에 사용되었던 것 이라고 한다..

내부는 박물관처럼 꾸며놨다.

유럽의 오락기계인가보다... 동전을 넣으면 공이 나오는거 같은데~ ^^ 현재는 장식용이다.

프랑스 고가구들이다. 왠지 멋진...

상당히 오래된 카메라 인데.. 고장이 난거 같다. 그래도 하나쯤은 갖고 싶다. ^^

흐.. 사람들이 얼마나 침대에 많이 앉았으면~ ㅎㅎㅎ

유럽의 화장실 이라고...~

하아 프랑스는 인형 얼굴을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 .....

얼굴을 잘 못만드는건가??

컥 이건 남자야 여자야...

프랑스의 국조는 "닭" 이다. 그래서 닭 모형과 닭을 소재로 한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인 "르꼬끄" 의 로고에도 닭 그림이 들어 있는걸 기억할 수 있다.

아..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니 장식이 되는구나...

어린왕자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더라도 코끼리를 삼킨 모아뱀 이야기는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 골동품을 팔고 있다. 근데 별로 끌리는 상품은 없네 ㅡ.ㅡ

프랑스 인형의 최고봉이 아닐까... 아기 얼굴이... ㄷㄷㄷ

사진이 너무 많았지만. ^^ 이렇게 프랑스문화마을 "쁘띠프랑스"를 구경했다..

후아 날이 너무 더워.. 땀 범벅이였지만.. 아름다운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남이섬으로 고고~

남이섬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정문 까지만 찍고 돌아왔다. ~

남이섬의 명물 번지점프 ..

설명하는 사람 말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다던데~^^

멋지게 머리를 감싸고 뛰어내리시는 아가씨...

9월달에는 남이섬을 배가 아닌 와이어를 타고 갈 수 있나보다..

그래서 남이섬은 9월에 가보기로 결심!!!! 꼭!!! 가봐야지

남이섬을 나미나라공화국이라 명하고... 출입국 하는 것처럼 꾸며놨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

그래서 Ticket을 VISA 받는 곳처럼 해놨다. ^^

배를 타는 곳인데.. IMMIGRATION 으로 해놓은 것..

첨에 왠 IMMIGRATION ??? 이라 생각했는데..

"나미나라공화국"을 보고 이해했다.

IMMIGRATION : (다른 나라에 살러 오는) 이주[이민]; 이민자 수 (네이버 영어사전)

하여간 즐거운 가평 여행이였다~ ^^

유럽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떠나라!!! 쁘띠프랑스로~~~~"

(개인적으로 왠지 초등학교때 "나 하와이 갔다왔어~"

"정말????"

"응~~~ 부곡 하와이~"

하며 장난한게 기억이 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