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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문펀드, 게임산업활력+수익률↑

Editor.zuke 2005. 5. 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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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문펀드, 게임산업활력+수익률↑
출처머니투데이 5/30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이 민간 창업투자사들과 운영중인 게임전문투자조합이 게임투자시장 활성화와 함께 투자수익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게임산업개발원에 따르면 문화산업진흥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 한솔창투와 결성한 15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투자조합 1호가 지난 4월말 현재 39%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이 보유한 유가증권의 청산가치까지 고려하면 5년간 누적수익률은 53%에 달한다.


이를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9% 정도로 현재 정기예금 금리 4%와 비교할 때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게임산업개발원은 1호 조합 외에도 CJ창투와 2호 100억원, 한솔창투와 3호 100억원 등 총 35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투자조합을 운영 중이다. 이들 3개의 게임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지금까지 33개 업체에 246억원을 투자, 게임투자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사 웹젠과 모바일게임사 엔텔리전트에 대한 적기투자로 인한 고수익과 관련기업의 육성이 대표적 성공 사례다.


조합은 온라인게임 ‘뮤’를 개발한 ‘웹젠(대표 김남주)’에 10억원을 투자해 140억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자금투자로 ‘웹젠’은게임업체 최초로 나스닥진출 1호 기업이 되는데 일조했다.


‘삼국지무한대전’으로 유명한 모바일게임전문개발사 엔텔리전트에도 자금사정이 어려웠던 사업초기에 게임투자조합의 자금수혈로 우수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정부기금과 민간자금으로 운영되는 게임투자조합이 해외투자유입 및 민간투자시장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산업개발원은 중소게임기업의 자금투자유치를 위해 게임투자조합 투자와 더불어, 동남아시아투자수출상담회, 일본투자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필수기자 philsu@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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