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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엔씨소프트-넥슨, 안방 내놔라

Editor.zuke 2005. 6.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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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엔씨소프트-넥슨, 안방 내놔라
출처매일경제 6/2


국내 게임업계 1위 자리를 두고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맞붙는다.


두 회사는 특히 상대방 주력 시장에 뛰어들어 게임업계 지존자리를 놓고 승부 를 벌인다.


넥슨은 캐주얼게임에서 벗어나 엔씨소프트 텃밭이었던 정통 다중온라인롤플레 잉게임(MMORPG)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으며 엔씨소프트는 넥슨이 1위를 차지 하고 있던 게임포털 사업을 시작한다.


그 동안 게임업계 부동의 1위는 엔씨소프트였다. 엔씨측은 '리니지' 등 정통 M MORPG로 업계 절대 강자로 군림해 왔으나 지난해 넥슨이 '카트라이더'로 대박 을 터뜨리면서 1분기 두 업체 매출 격차는 근소한 차로 줄었다.


지난 1분기 넥슨은 매출 539억원을 올려 엔씨소프트의 604억원에 비해 60억원 가량 뒤졌다. 지난해까지 2배 이상 매출 격차를 보여왔던 것에 비하면 넥슨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넥슨은 최근 모바일게임 2위 업체인 '엔텔리전트'를 인수 하는 등 덩치 불리기에 나서 하반기에 업계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넥슨은 1일 3D MMORPG '제라 : 임페란 인트리그(이하 제라)'를 발표했다. '제 라'는 넥슨이 3년 동안 개발한 끝에 발표한 야심작이다.


제라는 세부 묘사가 극대화된 실감나는 그래픽, 스킬 획득에 따른 캐릭터 성장 방식 등을 채택해 기존 게임이 갖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라 개발을 주도한 서민 개발본부장은 "유저들이 손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그래픽 수준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도 3일 하반기 게임포털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주력해 왔던 MMORPG시장을 벗어나 넥슨 주력 시장인 캐주얼 게임까지 잡겠다는 방침이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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