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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구입하다. [LAPASS PF-8060] 개봉기 본문
최근에 일을 하다가 그래픽 쪽 작업을 많이 하게 되어 타블렛의 필요성을 느껴.. 타블렛을 하나 구입했다.
이름은 라파즈 PF-8060
타블렛 하면WACOM이 대명사가 아닐까??
물론 WACOM을 사고 싶었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는거..
그래픽 전문가도 아니고.. 그리 비싼 제품이 필요 없을꺼 같아 저가형 타블렛을 찾다가 결국 선택한건 LAPASS PF-8060
사실 마지막까지 와콤 뱀부와 비교를 하다가 에잇 하면서 걍 결재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 인터넷에서 약 5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결국 가격과 가격대비 크기를 보고 결정하였다.
그리고 주문한지 이틀 뒤 ... 사무실에 도착했다.
하얀색에 오랜지 색사의 박스가 참 이쁘게 보인다.
와콤 박스는 이런 느낌이 아니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박스를 열면 타블렛이 곱게 포장이 되어 있다.
타블렛을 빼면 하단에 부속품들..
라파즈는 팬이 두개가 들어 있다.
최근 한본(hanvon) 타블렛도 펜이 두개가 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노트북에 설치..
디자인이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모양이다.
조금 아쉬운건 제품 사진에는 회색 부분이 멋지게 보였는데. ㅠㅜ
걍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이라 아쉽다. ㅠㅠ
라파즈는 펜에 건전지를 넣어야 한다.
무건전지식인 와콤 타블렛만 써오다가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였다.
하지만 조금 검색해보니.. 저가형의 대부분은 건전지 펜을 사용하고 있었다.
무건전지식은 와콤 특허 일까요.?
사진과 같이 AAA사이즈 건전지 하나를 넣는다.
아. 물론 박스에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었다.
펜이 2개니까~ 건전지도 2개.. ㅎ
그리고 추가로 CD와 펜촉~
펜촉은 3개가 덤이다.
아. 그리고 라파즈 PF-8060의 특이점은 뒷면에 키보드 처럼 높이 조절 받침대가 있다는 것..
모든 설정을 마치고 ~ 내 책상 샷~
타블렛 보다... 소녀시대가 눈에 들어오신다구요??
흠... 뭐 책상 사면이 소녀시대로 장식되어 있습니다만... 전 소타쿠가 아닙니다. ㅎ
이렇게 LAPAZZ PF-8060을 개봉해서 설치하였다.
역시나 그래픽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쓸일이 많이 없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써보고 느끼는 점을 몇마디 적어보자면..
- 윈도우 7 지원이 안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꽂으니까 된다. ㅎ
- 감압이나 터치 부분 생각보다 좋다.
- 장점
- 역시나 굉장히 저렴한 가격 (가격대비 타블렛 사이즈도 크다)
- 단점
- 듀얼모니터 지원 불가 (모니터 1만 지원됨)
- ㅠㅠ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중인데. 노트북 화면에서만 타블렛이 사용가능함.
- 화면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 일률적이지 않은 포인팅 (?)
- 지원되는 프로그램(PhotoShop)등을 실행하면 화면 전체를 포인팅 할 수 있었으나, 지원되는 프로그램이 아닌 경우 화면의 일부분만 포인팅 되었다.
- 이는 Windows7 의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다.
- 부족한 환경설정
- 뭐 핫키라던지 기타 등등 설정이 가능했지만. 버튼에 기능을 넣는다던지 화면을 변경한다던지 등의 기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하아 적어보니 단점이 너무 많은 제품인 것 같다.
하지만, 저렴하게 모니터 하나만 사용하시는 그림 입문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한다.
그냥.. 모양 이쁘고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자세한 건 본인도 써봐야 아는 것.. ^^;;
하여간 타블렛 구입으로 ... 이번 크리스마스 메일은 손으로 그려서 보내볼까나?? 하하.. ㅡ.ㅡ;;
(그림도 못 그리는 주제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