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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시대 "콘텐츠가 경쟁력"

Editor.zuke 2005. 6. 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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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시대 "콘텐츠가 경쟁력"
출처머니투데이 인터넷판 6/10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의 콘텐츠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가서비스 정도로 여기던 콘텐츠산업이 최근들어 통신사업자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면서 각 업체들마다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서고 있다.


통신산업에서 콘텐츠부문은 고유사업인 음성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유무선인터넷의 부가서비스들이 이를 메워주면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통신망의 발달로 점차 대용량의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되면서 그 망에 얹을 내용이 중요하게 여겨진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유무선통합, 통신방송융합 등으로 인해 콘텐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무선통합으로 인해 네트워크나 단말기가 보다 다양해지는 한편 각 사업자마다 점차 네트워크에서는 차이점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용물로 승부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통방융합에서도 승리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업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각 사업자들은 콘텐츠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구체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치고 나온 업체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 과거에도 와이더댄닷컴,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 주력하던 SK텔레콤은 올들어 영상, 음악 쪽의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보다 강화하는 모습이다.


영상 콘텐츠를 위해서는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인 IHQ를, 음악 콘텐츠를 위해서는 음반업계 1위업체인 YBM서울음반을 인수했다. 이와 함께 최근 게임업체에도 시선을 돌리면서 영상, 음악, 게임 등으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대열을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영화 및 음악 관련 펀드를 설립해 인수이외에 투자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유선전화 1위 KT는 보다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하면서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 놓았지만 후속 움직임은 뚜렷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들어 콘텐츠 사업을 위한 콘텐츠사업협의회를 구성키로 했고, 이전에도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유무선통합상품 '네스팟스윙'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자회사인 KTH 등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콘텐츠 확보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홈네트워크, 휴대인터넷, 광대역통합망(BcN) 등 신규 서비스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콘텐츠제공업체(CP) 및 프로그램제공업체(PP)와의 협력 등을 통해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유무선 후발사업자들 역시 기존 서비스의 질 향상 및 신규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콘텐츠의 확보가 필수라고 여기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사업규모나 자금여력 등을 감안할 때 타업체 인수보다는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 및 제휴를 통한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KT, 전략팀 발족..콘텐츠 차별화 역점


KT는 콘텐츠, 네트워크, 단말기가 연동됨에 따라 네트워크에 강점을 지닌 KT에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유무선 및 통방 융합 시대에서 콘텐츠 차별화가 주무기라고 판단, 디지털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그룹차원에서 콘텐츠 배급 및 유통사업 진출을 위해 필수 영상 콘텐츠 및 디지털 음원 확보하고, 유무선통합 포털 등을 통해 영상, 음악, 게임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배급 및 유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전략팀을 구성했던 KT는 조만간 콘텐츠사업협의회를 신설해 업체 인수 및 제휴, 투자 등 콘텐츠 사업을 전담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디지털콘텐츠 사업 추진의 선결조건으로 홈네트워킹, 미디어, 휴대인터넷 등 다른 신성장 사업을 추진할 때 타 사업자와 차별화시킬 수 있는 부문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T는 유무선 통합서비스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사업 성공을 위해 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휴대인터넷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개인용 단말 제공으로 철저히 개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양방향 영상, 음악, 게임, 교육 등의 개인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이에 맞는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하여 콘텐츠 뿐 아니라 휴대인터넷 사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파트너의 사업협력 제안 창구인 휴대인터넷 관련 제안사이트(http://wibro.kt.co.kr)를 운영하고 있다.


또 휴대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무선 통합의 휴대인터넷 포털을 구축하고, 범용 운영체제및 I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협력사의 자유로운 사업참여와 개방형 사업구조를 추구할 계획이다.


KT는 그룹내의 유무선 인프라, 유통망,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휴대인터넷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손안의 무한자유 유비쿼터스 세상을 앞당기고 정보통신분야의 신성장동력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및 유무선통합형 서비스 '네스팟스윙'에서도 음악 스트리밍, 다운로드, 노래방 등 음악서비스는 물론, 방송서비스, 주문형비디오(VOD)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T, 핵심업체 인수로 기선제압


SK텔레콤은 최근 영상콘텐츠 제작업체 IHQ, 음반사 YBM서울음반 등을 인수하면서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최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는 배경으로 핵심사업인 기존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위성DMB)를 비롯해 WCDMA 등 차세대 망이 점차 고도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위에 얹을 킬러 콘텐츠들이 절실히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콘텐츠 중 엔터테인먼트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영상, 음악, 게임의 3대 컨텐츠에 대한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영상 콘텐츠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2월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인 IHQ의 지분을 21.66% 인수했고, 내년 3월 구주 500만주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면 경영권도 확보하게 된다. SK텔레콤은 IHQ가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컨텐츠를 공급받아 SK텔레콤의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공급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음악 콘텐츠 확보와 유통을 위해서는 업계 1위 음반사인 YBM서울음반을 인수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오픈한 음악포털 '멜론'에 보다 안정적으로 음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음악시장에서 디지털 유통망 확보 및 신규 디지털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 콘텐츠와 관련해서도 SK텔레콤은 현재 다각적인 제휴방안을 모색중으로 현재 모바일게임이 매우 초보적인 단계이므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분인수 또는 조인트벤처 설립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분 인수 외에도 SK텔레콤은 각종 펀드를 설립, 관련 업계에 투자를 병행해 업계가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5월초 700억원 규모의 영화펀드를 설립한데 이어 5월말에는 300억원 규모의 음악펀드도 설립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영상, 음악, 게임 등 업계에서 확실한 전문분야를 가진 여러 콘텐츠 사업자와도 다각적인 제휴를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로, IP TV 염두..차별적 채널 발굴


하나로텔레콤은 자회사인 하나로드림 및 방송사, 프로그램공급자(PP)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확보해 IP-TV 등 신규서비스는 물론, 기존의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초고속인터넷망을 기반으로 다채널방송 및 TV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를 위해서는 일단 지상파방송사, 위성 및 케이블 PP, 외국방송 등과 협력해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유료방송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차별적인 채널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할 수 있는 메이저업체들과의 제휴 및 직접 판권 확보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우선 IP-TV의 전단계인 TV포털서비스를 통해 뉴스, 날씨, 교통, 지역정보 등의 각종 생활정보 및 TV뱅킹, 홈쇼핑 등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정책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TV포털에 다채널방송까지 합쳐진 완결형 IP-TV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초 하나로텔레콤은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하나로드림을 마스터콘텐츠제공업체(MCP)로 지정, 양사간 사업협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부가서비스 관련 개발조직 확대 및 인력전문성 강화하고, 킬러 부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하나로드림과의 시너지를 위해 하나로텔레콤은 서비스 제공 주체로 전략적 부가서비스 발굴 및 관련 비용과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하나로드림은 서비스 총괄 운영대행사업자로서 콘텐츠공급업체(CP) 관리 및 온라인 프로모션을 맡게 된다.


데이콤, 멀티콘텐츠 확보에 역량집중


데이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인 IP-TV, 광대역통합망(BcN), IPv6 등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확보가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자회사 및 관련업체들과의 협력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데이콤은 그룹내 콘텐츠사업 전문업체인 데이콤MI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데이콤의 e-biz사업과의 시너지 및 초고속인터넷사업에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히 유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강화와 이에 적합한 콘텐츠의 확보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콤과 데이콤MI는 일단 초기에는 콘텐츠 유통에 비중을 두고 향후 신규미디어 사업에 자사의 콘텐츠가 활용될 수 있도록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멀티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데이콤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단말기와 시스템, 네트워크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웹 서비스' 사업을 추진,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나온소프트, 공영디비엠, 이커머스테크, 인콤정보통신, 새연인터렉티브 등 5개사와 공동으로 '데이콤 웹 서비스 클럽'을 결성했다. 데이콤은 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정보화 웹 서비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유비쿼터스 환경의 중소기업용 웹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며 웹 서비스 기반의 IT교육 및 컨설팅 등 중소기업정보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 IP-TV,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등 신규 서비스를 위해서는 방송콘텐츠 확보가 필수라고 판단, 케이블방송사업자(SO) 및 프로그램공급업체(PP)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이콤은 이처럼 확보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BcN기반의 독립형 데이터 방송, HD급 케이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영상메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HD급 케이블 VOD 시범서비스를 케이블 방송의 표준인 오픈케이블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데이콤은 최근 KOREAv6시범사업자로 선정, 날씨정보, 뉴스정보 등의 특화된 부가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KTF, '도시락' '핌' 등 음악·영상서비스


KTF는 신규 사업 분야에 있어 타기업의 인수합병 보다는 적극적이고 오픈된 제휴 정책을 지향하고 있는 것처럼 콘텐츠 확보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악, 영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KTF의 신성장 동력인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기업이자 유선 대표 사업자인 KT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공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KTH와 콘텐츠 공급 및 관리를 위한 제휴도 사업부문별로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KTF는 음악, 영상, 게임을 중심으로 텔레매틱스, 상품권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음악의 경우 지난 5월말 출시한 음악포털 '도시락'이 대표적이다. KTF의 음악포털 '도시락'은 음악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다운로드의 경우 MP3폰은 물론 KTF의 저작권보호솔루션(DRM)을 탑재한 MP3플레이어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도시락을 위한 음원 확보는 계열사인 KTH가 담당한다. KTH는 예당의 자회사인 다이렉트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팝콘(POPCON)컨소시엄과 라이센스총괄공급자(MLP) 제휴를 통해 도시락의 음원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영상서비스는 디지털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와 제휴해 KTF 무선멀티미디어 서비스인 '핌'을 통해 방송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시청 가능한 채널은 영화, 만화, 음악, 여성, 종교, 쇼핑 등 모두 40개 방송 채널이다. 아울러 하반기 중 위성 및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게임분야는 게임포털 서비스인 '지팡'을 선보였다. 4월 출시된 지팡은 현재 '이스6', '배틀윙', '야채부락리' 등 총 11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KTF는 특히 게임콘텐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해 9월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CJ인터넷과 차세대 모바일 게임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


LGT, DMB등 신개념 서비스 주력


LG텔레콤은 지난 2004년을 뱅크온, MP3폰 등 고사양 단말 보급에 힘입어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업의 성공을 체험한 한해였다고 판단, DMB, 위피, GPS 등의 신개념 서비스로 이같은 추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LG텔레콤은 약 10만여종의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약 3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통화연결음 '필링'의 경우 20~30대 가입자가 60%에 이르는 등 어느 부가서비스보다 안정적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56억, 2003년 175억원, 2004년 203만명의 누적가입자로 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벨소리 서비스도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게임의 경우 현재 엠조이넷, 컴투스, 엔소니, 게임빌, 엠서브, 오락스 등 550여개에 이르는 중요 게임개발사들과 제휴, 약 500여개의 무선인터넷 게임을 제공중으로 월 60만명 정도가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모바일 게임 활성화를 위해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개발,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표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밖에 LG텔레콤은 지난해 이지드라이브, 텔레키퍼, 감정분석기, 버스도착알리미, 약속방서비스, 한자검정서비스 등 차별화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 이지드라이브의 경우 휴대폰으로 저렴한 비용에 빠르고 안전한 길은 물론 자동 길안내, 도로 위험정보, 맛집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LG텔레콤은 올해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MP3폰, 유무선통합 음악서비스 '뮤직온', 모바일 뱅킹 '뱅크온' 등 무선인터넷을 통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중요한 한해라고 판단했다.


특히 600만 이상의 가입자와 고사양 단말기를 주요 기반으로 활용해 무선인터넷 부문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털 및 멀티미디어 부문의 기반 플랫폼을 확충하고 다양한 신규 또는 응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진엽 기자(jyback@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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