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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Editor.zuke 2005. 10. 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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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이놈 때문에... PS도 멀리하고, PC패키지 게임도 멀리하게 되고.. 걍.. 집에 오면 메일 정리하고.. 무의식적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

대항해시대는 PC게임 대항해시대 1편부터 즐겨온 게임...

뭐 좀 귀찮은 관계로.. PC방이다. ㅠㅠ

서두는 다 빼고.. 느낌이나 적으려 한다.

일본에서 최근 들어 온라인 게임에 눈을 뜨고 있다고 보인다.

그중 하나가 바로 패키지와 PS등으로 내공을 키워온 KOEI이다.

패키지로 이름을 널리 알려온 대항해 시대를 온라인으로 만들었다~~~ 라는 사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끌만하다.

하여간 나왔다니 대항해시대와 KOEI 팬으로서 안해볼 수가 없지~!!!

그래서 회사사람들과 함께 시작했다.

분위기는 대항해시대 3 혹은 4와 비슷한 분위기 여서 패키지를 즐긴 사람들이라면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장점이라면 역시 화사한 그래픽과 아련한 추억들~

하지만 역시 직업병이랄까... 단점을 우선 찾게 되더이다.

단점이라면... 온라인 게임을 많이 만들어 보지 않아서 일까..

첫번째 :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 단축키 지정 혹은 퀵슬롯 지정이 너무 불편하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는 마우스로 슥 끌어다 오면 되는 걸.... (사실 처음에 지정하는 것도 찾지 못했다. )

두번째 : 항해시.. 해역마다 로딩되는 점

- 해역마다 존으로 구분되어 해역을 넘어갈 때마다 로딩이 된다.

최근 온라인 게임에서는 실시간 로딩을 통하여, 로딩이 되는 부분을 없애도록 한데 반해 대항해 시대는 구역별로 로딩이 되게 하여 불편함을 초래하였다.

세번째 : 두번째와 비슷하나 건물을 들어갈 때 로딩

- 건물을 들어갈 때 나올 때 마다 로딩이 되어 ㅡ.ㅡ;; 불편하다.

네번째 : 전투의 긴박감 부족

- 대항해 시대는 해상전과 육상전으로 분리된다.

- 해상전은 포격과 백병전으로 분리되나, 너무나 정적인 느낌이 든다.

포격은 빙빙 돌면서 포만 쏘게 되고, 잘못하면 엄청나게 전투 시간이 길어진다.

백병전은 배가 붙어야 하는데.. 자동 전투로 완전 수치 싸움이다.

- 육상전은 몬스터(도적 혹은 기타 등등)이 제자리에 서 있고, 그 근처를 가거나, 전투를 걸어야 한다.

뭐 거기까지는 좋다. 하지만.. ㅡ.ㅡ;; 육상전 마저 자동 전투다. 즉 수치 싸움이다. 뭐 커멘드를 입력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투가 화려하게 치뤄지는것도 아니고.... 단지 아이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육상전을 몇번 안해봐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좀 답답하다.

다섯번째 : 너무나 정적인 느낌의 게임

- 사실 게임이 너무 정적이라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게임이다. 특히 멀리 항해 할 때는 특별히 할 일이 없게 되거나, (낚시나 전투를 할 수 있지만, 낚시도 자동이고, 전투는 오래걸리고... 낚시에서 조금의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면 훨씬 지루함을 줄 수 있었을 텐데...)

뭐 더 많이 있지만... 다섯가지로 요약한다.

이유는 사실 대항해 시대 다운 받으면서 쓰는거라.... ㅎㅎ 다운 다 받았다.

그래서 줄이려고 한다..

장점이나, 좋은점이 많이 있지만.... 역시나 너무 아쉬운 게임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이렇지만... 앞으로 패치가 될 테고... 그리고 더욱 기대되는건... 이 다음에 나올 KOEI의 차기 온라인 게임이다.

수 많은 게임의 내공이 쌓인 회사에서 온라인 내공이 쌓인다면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걍 시간이 남아서 써버린... ㅡ.ㅡ;; 글이 되어 버렸다.

다음에 더 추가해서 써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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