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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획자에 대한 질문들... 본문
요즘 중, 고등학생 들 중 게임 기획자가 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네이버의 지식인을 비롯해 여러곳에 게임 기획자에 대한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그 중 몇가지 질문을 요약해 글을 써볼까 한다.
1. 게임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요?
우선 이 질문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중, 고교 생임을 생각한다면, 우선 학업에 충실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외로 쓸만한 곳이 많이 있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역사에 대해 많이 알아두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
기획자는 글 혹은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언어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국어는 상당히 중요하다.
물론 학교에서 배우는 국어야 입시 용이긴 하지만,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대사 스크립트에서 맞춤법이 틀리면 안되질 않겠는가? (쩝. 나도 많이 틀리고 있다. ㅠㅠ)
그리고 게임 시스템 혹은 레벨링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 수학공식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3D 게임을 만들게 되면 더욱 복잡한 수식을 풀어나가게 된다.
중, 고등학교 수학이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영어는 세계화 시대에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하고, 나아가 해외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영어는 필수... 여기에 일어까지 한다면 금상첨화겠다. ^^
역사는 게임 시나리오 혹은 설정을 짤 때 상당한 도움을 많이 준다..
그외에 기타 과목들도 알게 모르게 게임을 짜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된다.
이러한 공부들이 다 싫다면...
우선 오피스를 공부해라..
오피스는 기획자의 총과 칼이다.
워드, 엑셀, 파워 포인트는 기본이요, 엑세스, 비지오, 프로젝터 등의 툴을 능숙히 다룰 수 있도록 하라..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확하고,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최대한 많은 것을 즐기고 익혀라...어떠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최대한 많은 것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라.... 모든 사물과 사건에 대해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라..
훗날 기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고교 진학, 혹은 대학 진학에 대해서
이 질문 역시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상당히 어렵다. 그리고 또 한 답도 없다.
개인적인 생각은...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다.)
좋은 기획자, 혹은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는 전혀 학력에 대해 상관 없다. 또한 게임 기획자가 되는데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다른 곳에서 많이 익혔다면 말이다. 학업에 충실하지 못한대신 소설을 많이 읽었다던지 다른 경험을 많이했다던지... 학업대신 다른 것을 그 만큼 얻었을 것이고, 게임 기획에 도움을 줄 것이 확실하다.
그러므로 학업은 게임 기획자가 되는데...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물론 취업시에도 마찬가지로 학력보다는 그 사람의 경험이나 포트폴리오를 더 중요시 한다.
하지만,... 좋은 기획자,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약간 다르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를 아는가?
프로는 돈을 위해서 뛴다. 그리고 아마는 돈이 아닌 실력을 위해 뛴다.
사실 아마추어 게임 제작 팀의 실력이 상당한 경우를 많이 봤다. 하지만, 그들은 왜 성공하기가 힘든가??
우리나라는 아직 학벌, 지연 등이 상당히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
큰 회사들의 중역들은 대부분 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이 좋은 학교를 나온 후배들을 끌어온다.
실제로 입사 원서를 통해 입사하는 사람보다 인맥을 통해 입사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다.
그 사람들이 더 쉽게 돈을 벌 가능성이 더 크다.
더 큰 프로젝트를 얻을 확률이 더 높다.
아쉽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아직은 실력보다 인맥, 학벌이 우선으로 보인다.
지금 중, 고등학생이 사회에 나왔을 때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르겠다.
어떻게 할 것인지의 판단은 본인이 스스로 해야 한다.
3. 게임 기획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어떤 일을 하는지 조차 모르면서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일 것이라 생각된다.
나도 학생 시절 아마추어 게임 제작 팀에서 기획파트를 담당했었는데 그 때까지도 잘 알지 못했다.
다만, 시나리오만 쓰면 되는지 알았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그 뒤에 알게 되었다.
-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는 차이가 있다. 온라인 게임에는 상당히 많은 파트로 나뉘어 져서 각 개인이 하나의 파트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는 대부분 하나의 게임에 기획자 한명 뿐이다. 또한, 다른 파트를 한다고 해도 다른 파트를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1. 시나리오
- 세계관 및 배경 스토리 작성
2. 스크립트 작성
- 각 주인공 및 NPC 대사
3. 레벨디자인
- 지도, 지형, 맵, 마을, 던전, 몬스터, 캐릭터 등
4. 수치디자인
- 수치로 표현되는 모든 DATA와 공식, 각 몬스터, 캐릭터 등의 HP, 공격력, 방어력, 아이템의 가격 등
5. 그외 기타
- 각 그래픽의 외형 설정, 음악 설정, 그래픽 분위기 설정 등...
사실 위에 정리한게 맞는지 모르겠다. 생각나는 데로 정리해 봤다. 대충 기획자는 이러한 것이 주 업무 이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제안서 작성 및 마케팅에 까지 관여 된다.
따라서 최대한 여러가지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3.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사실 1번과 비슷한 질문이긴 하지만... 다르게 답한다면...
- 게임을 즐겨라..
1. 많은 게임을 즐겨라..
2. 즐기는데서만 끝나지 말고, 게임을 분석하라.... (특히 장, 단점, 고쳤으면 하는 점 등..)
3. 분석을 정리하라... (분석 내용및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 유행을 찾아라.
1. 최근 유행을 찾아라.
2. 가요, 드라마, 영화, CF, 코메디 모든 유행을 찾아라.
3. 유행의 원인을 찾아라.
-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라.
1. 책을 많이 읽어라.
2. 어떠한 책이든 좋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더 많이 읽어도 좋다.
- 분석을 하라.
1. 앞에서 즐긴 게임 혹은 유행의 대한 분석을 하라.
2. 분석을 하여 결론을 내려라.
3. 자신의 결론을 비교해보라.
- 글쓰기를 연습하라.
1. 소설 혹은 여러가지 글을 쓰는 연습을 해라.
2. 보고서와 같이 정리되는 글을 써라.
- 발표를 연습하라.
사실 발표는 연습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발표에는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자서라도 발표하는 것 처럼아래와 같이 연습을 해봐라.
1. 발표할 주제를 정하라.
2. 주제에 대해 정리하여 하나의 문서를 만든다.
3. 문서에 대한 요약본을 만든다. - 파워포인트를 이용해도 좋고, 그냥 문서를 이용해도 좋다.(최대한 서술식을 피하여 정리한다.)
4. 요약본을 외워라.
5. 요약본을 토대로 발표를 한다. - 단 요약본을 최대한 보지 않고 말한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기타 등등의 공부하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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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는 데로 적어놔서.. 엉망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ㅠㅠ
혹시라도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시길...
다음에 정리해서 글을 다시 써 보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zu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