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와 리니지 1이 아직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유는???

리니지2가 출시된지도 벌써 몇년의 시간이 지났다.

물론 리니지 1편이 출시된지는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 온라인 게임 순위에는 항상 상위권을 차지 하고 있는 게임들이다.

과연 이 게임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게임성이 좋아서??

돈이 되서??

그래픽이 좋아서??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리니지 이후에 출시된 게임들은 최소한 리니지를 벤치 마킹해서 최대한 장점을 수용했을 것이며, 더욱 발전된 시스템과 그래픽으로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리니지를 못넘어서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커뮤니티가 아닐까 한다.

유저들간의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라 생각한다.

예전 통신시절 통신에 빠졌다는 사람들은 댑부분이 바로 체팅에 빠졌던 거라 생각한다.

체팅.. 상대방을 보지 않고 텍스트 대화만으로도 중독을 시킬 수 있다.

거기다가 게임까지 곁들이고 있으니 중독될만하지 않은가?

하지만 유독 왜 리니지 인가???

커뮤니티라는 것은 참으로 구축되기 힘든 것이라 생각한다.

억지로 생성할 수도 없으며, 유저 스스로가 참여해야 생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커뮤니티이다.

하지만 리니지 1, 2편은 이미 커뮤니티가 구축 되어 있다.

물론 리니지 2편 출시 때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일 수가 있었고..

후에 커뮤니티가 형성이 된 것이라 보인다.

바로 커뮤니티의 매력으로 리니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예를 들면, 더 좋은 메신저가 있지만(예를들어 Paran 의 U2) MSN이나 네이트온을 벗겨내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커뮤니티가 아닐까?

물론 게임과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지만,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다.

최근들어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여러 온라인 게임에서 커뮤니티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처음에도 얘기했듯이..

커뮤니티는 우선 유저가 많아야 한다.

그 유저들이 직접 참여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저가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직접 커뮤니티를 살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요즘 커뮤니티 관련 기획을 하고 있다. ㅡ.ㅡ

근데 어렵다. ㅠㅜ

그냥 잡담 한마디....